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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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眠.. 하지만.. 아직까지 탄 냄새때문인지 이볼속까지 왠지 탄내가 나는것 같다... -_- 그래도... 따끈한 이불속이 좋은건.. 어쩔수없다. 그래도.. 좋아 좋아..어쩔수없어. 좋아~
다 타버리고 남겨진 재 이 솥단지가 우리집을 폐허로 만들어놔 버릴뻔했다.다급히 전화온 엄마의 전화한통 "지은아!! 우리집 불날뻔했어!!" "왜!"어제 밖에 나와있을때 통화였다."내가 글쎄 사골올려놓고 잠들었지뭐야..그런데...." 상황은 어무니가 방문을 닫아놓고 잠깐 누워있겠다는게 잠드셨다는것 그냥 눈뜨고.. 허연연기가 있어서 이상하다 싶어 방문을 여는순간 온통 까만 연기로 온집안은 가득 메워져있었다고 한다."괜찮아?" 란말에 "응. 괜찮아" 하셨는데 집에와서 보니 괜찮은게....아니다.... 오랜만에 언니동생만났는데 더 있으라고 그러신건지 집에오니... 연기냄새는 이루말할것도 없고... 온집안이 끈적끈적..... 닦고 또 닦게 되었다.불났을때.. 시커면 연기로 가득차있는걸 보곤 엄마는 순간 "고양이!' 생각이 났다고 하셨다...
발렌타인데이 초코.. 발렌타인데이 초코.. "혜선아 나 오빠 주려고 초코만들었어!!!" "니가..?? 이걸 니가 만들었다고~~??" "응" ".니가... 미쳤구나.. -_-" 월욜날 이 초코를 보고 -_- 말한 내 친구의 딱 첫마디였다. -_- 문디가스나.. 친구가 짝꿍을 위해 만드셨다는데 축하해야지 미쳤다니!!!! - " - 지난 월요일관달리 아무튼.. 오늘은 초코먹고싶다고 날리다. 지도 병욱이한테 해줄것이믄서.. 사귄지 7년이면.. 그런것도 귀찮다~ 고는하지만 그들의 애정정선을 알기에.. - _ -) 흥.. 아무튼.. 발렌타인데이.. 일요일 꼬박 요것 만드느라 하루를 보내다가 어제 우편으로 보냈었다. 양군님~ 맛나게 드시라고요~~ 후렌치 쿠키도 보냈으요~~ -ㅁ-)_ 몰드와 쉘 초코는 만들기가 쉽습니다. 초코템플링만 잘하..
아버지 생신 촛불의 수만큼 그의 인생속에 많은 추억이 있으셨겠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 사랑합니다 -
오랜만에 잡은 붓 잠을 쫓아버린..것 몇일전부터 아크릭물감을 사려했다.. 나름 핑계아닌 핑계로 못사다가... 오늘에서야 집에오는길 화방에 잠시 들려 물감과 수채붓하나를 샀다. 아크릭물감을 산이유는.. 시계에 흠이 잡혔기에 고녀석을 가리기 위함이다. 오랜만에 붓잡는건데..손 부들부들 떨리는게 아닐까? ㅋㅋㅋ .. 그건 역시 생각뿐이었다. 내일이나 해야지.. 오늘자고.. 란 생각은 생각이었을뿐.. 눕긴누웠는데 이제까지 못한 이야기떄문일까.. 오늘 어무니 컨디션 최고. 이것저것 이야기하시면서 말시키는데 나또한 잠이 쉽게 안드는터라 마다 할이유없었고 이말저말하다가 결국 자리에 일어나서 시계에 땜질하면서 잠을 쫓아버렸다. 그리고 마무리.. 하얀시계라 그런지.. 더욱이 더 매력이 보이는.. 하지만 정말 중요한것 "물건은 꼭 매장에서..
대충 온전하지 못한 정신상태. 흠... 지금 어디로 가고있는것이지? 왠지..버스 차창밖을 다시보는 기분이랄까? -_- 뭐.. 가다보면 또길은 나오겠지만...
추억이 뭍어나는곳. 추억이 뭍어나있는 곳. 이젠 폐교가 되어버린 초등학교.. 하지만 새롭게 "예술회관"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흠.. 정확한 명칭이.. 웅.. 양군님이 탐내하는 나무들도 많았다. 고요한 이곳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 숨쉬고있는듯한 빨랫줄.. 20여년전에도 이곳에 이렇게 빨랫줄이 있었을까... 뒷뜰같은곳에서 잎하나 띠어와서 양군님이 만들어준 배 어릴적 이 배를 만들어서 뒷뜰 졸졸흐르는 냇물사이에 두고 경주도 했다고 한다 ㅎㅎ 작은 꼬마사내아이에서 이젠 너무 큰 어른이 되어버린 한 남자. 어린시절 느낌은 다 똑같은 것일까.. 어릴땐 모든게 커보였는데... 지금은 모든게 작아보인다. 와룡휴양림에서 보낸 모닥불.. 오빠들이 해온 나무들.. 밤깊은줄 모르고 그렇게 지세웠다. 햇살가득한 댐주위.. 강물......
날이 차가운 겨울 차가운 겨울... 점점 날씨가 추워진다 했더만 역시..눈이 내렸다.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겨울... 왠지 차가워보이지만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건.. 소복소복 쌓이눈이.. 솜처럼 느껴지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