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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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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역시.. 고양이들은.. 이런 동물인 걸까요? 난 덥다고 퍼덕거리고 샤워하고 한창인데 이녀석은.. 폭신한 침대위에서 편히 잡니다 워... 저녀석들은;;;; 어떻게 잠이오냐;;; 무더위도 모르는 녀석들인 듯 합니다 발바닥을 만져보니.. 덥지도 않은지.. 평균온도인... =_= 나만 더위에 미쳐있는 것이더냐? 후.... ㅠㅠ
비오는 날 옆집 고양이 고양이들은 참 다양하죠 사람들의 모습이 다양한것만큼.. 냐옹씨들도 그러하답니다 마군은 쓰다듬는곤 좋아하지만 안고있는건 정말 싫어합니다 반면에 모모는 잘안기고 쓰다듬는거 모두 좋아합니다. 마군은 목욕할때 가만히 있고 오히려 샤워기 물이 자신에 몸에 잘 뿌려지게끔 머리를 바짝 들어주면서 등을 쭈악 펴줍니다 하지만 모모는 싫다고 하악거리거나 그러진 않지만.. 뭔말이 많은지.. 목욕하는 내내.. 야옹거리지요 창가엔 날이 좋거나 볕이 좋거나 시원한바람이 살랑하니 불어줄때.. 창틀에 앉아있거나 창가주변에 늘어지게 누워있습니다 하지만 비가오거나 날이 흐리거나 할때는 잘 안갑니다 비가올땐.. 오히려 창문 근처엔 얼씬도 안합니다 가끔.. 멀찌감치 서서 내다보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기만할뿐 다가가서 창틀에 물이라도 고..
더워요...... 하... 정말 덥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비온다해서 그러나 바람이 시원히 부는.. 어제는... 쪄죽는줄 알았던.. 어흡!!! ㅠ_ㅠ 이 사진은 어제 냐옹씨들의 사진입니다 컴터옆에 뭔 흰물체가 있다 싶어봤더니.. 마군이 저렇게 뒹굴고 자더군요 저녀석.. 어지간히 더운가봅니다. =_= "니들이 고생이 많다~" 모모는 침대위에 있던.. 저때까진 더위를 참을만 했던걸까요? ...;;; 침대위에 댓자리를 깔고 이불을 접어놨더니.. 그위에 폴싹 앉아있는.. 역시.. 곧죽어도 품위는 지킨다인지;; ㅡㅡ;; 뭐.. 결국 저녁엔 방바닥에 배 깔고 있던 모모씨였답니다 양군님이 연신.. "제발 방바닥에서 좀 일어나봐봐!!!" 했던 목소리가 기억나네요 ㅎㅎㅎ
님하.. 제발.. 이 간절히 애원하는듯한..눈빛.. 보이십니까? 모모는.. 양군님한테 안기면.. 매번 저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저렇게 울어주는 ..;; 큽; 귀엽단 말이지~ 이 귀여움에 양군님이 쉽게 내려놓지 않고 안고 있습니다. 이내 위치를 바꿔 안았는데.. 내려줄줄 알았는데.. 계속안고있어서.. 불만인가 봅니다. 왠지.. 불만 가득한.. 도라에몽 같지 않습니까? ㅡ.ㅡ; 눈 풀으라~ 아그야.. -_- 한대 치긋다! 그녀는 계속 이렇게 안겨있었습니다. 언제 풀려났냐고요? 양군님 화장실갈때.. ㅡ.ㅡ; ㅎㅎㅎㅎㅎ ㅜ_ㅜ)/ 모모야.. 그러길래 누가 많이 이쁘래? 적당히 이뻐야지!! (마군은 안 안겨있어서 양군님이 절대 안 안고 있다죠!) 풋;
오늘 주인공은 나! 참.. 이 아줌씨.. 아주그냥 세상 모르고 주무십니다 ㅡ.ㅡ;; 마군은 왠일로.. 곁에 다가가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던;;; (네가 왠일이냐!!) 입.. 찢어진다 -_-; -크릅- (그래도 안무섭거등!) -흥!- 물마시고 온 사이.. 모모가 옆에와서 나란히 있습니다 - 모모. 오늘 주인공은 나거덩! - 오늘 주인공은 나야! (뭐..뭐냐..;; 그 굳건한 표정은;) - 그러시던가~ -
Momo Loves ... Missy Higgins 아침이면 .. 모모가 항상 이렇게 책상의자를 꽤 차고 있습니다. 푸시시해보이나요? 마쿤! 이랍니다.. 울 마군은... 꼭 쇼파에서 홀로 자고 있다죠~ (모모는 저와 같이 있지만.. 마군은 항상.. 저렇게 홀로.. =_=;;) 어제 Missy Higgins - The Sound of white의 음악을 틀어놓으니.. 모모가 막 뛰어오더니.. 절 한참을 쳐다보고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는내내 ... 빤히 보더니.. 냐옹 하더라고요 음악이 나오는 사이.. 가만히 있는가 했더니만.. 또 절 빤히 쳐다봅니다. "노래가 좋아?" 했더니 가만히 있어서.. 쓰다듬어 주니.. 기분이 좋은지 손끝을 또 느끼는;; ㅎㅎㅎ 그렇게 한곡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있던 모모.. 항상 느끼지만.. 이녀석들은 신나..
고양이 발바닥 고양이 발바닥 .. 찍어보았습니다. 만지기만해도 폭시한.. 모모씨의 앞발입니다. 어찌나.. 폭신폭신한지.. ㅜ_ㅜ)-' 냥냥.. 만져도 만져도 이쁜.. 모모씨의 앞발이죠~ 요거이 뒤짚은.. 모모씨의 발바닥.. 발바닥 털을 잘랐는데도.. 이만큼이네요.. = _ = ㅎ ㅏ.. 길땐.. 더 하답니다. 마군의 발바닥은 별반 다르지 않아요.. 털이 좀 더 길뿐.. 마군은... 워낙 안기는걸 싫어해서 발바닥을 찍기란.. 현재로선 힘드네요 고늠아가.. 몸을 벌러덩 뒤집을때나 찍어야 겠어요 대신 마군은.. 모모와는 달리.. 쓰다듬어주면.. 제 혼자 좋아서 그릉거리며 벌러덩 뒤집어집니다 ㅡㅡ; 역시.. 개가 되다 말았어.. 라고 얘길하죠;; = _ =;;;
머리가 무거운 .. ..;; 정말.. 머리가 바닥에 닿아야만 잠드는 마군. 뭐.. 꾸벅꾸벅 앉아서 졸고 있을땐.. 참..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내 머리를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어찌 옆에서 TV보다가.. 조용해서 봤더니.. 저렇게 자고 있더란... 어디가 앞발이고 어디가 뒷발인지 모르시겠죠? 사실.. 저도 사진으로 보면.. 온통 허옇고 ... 그저 분홍빛이 발바닥 이란 정도만 구분됩니다...;; 나름 편히 자는 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어째.. 내 맘은 발 한쪽이 참 져릴것 같아요 ㅡ.ㅡ;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