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에는 엄청난 비만 고양이가 살고 있다.
영국의 더 선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9살난 고양이의 무게는 15kg. 그리고 허리 사이즈가 무려 24인치에 달한다.
주인이 부르며 '굴러 온다'는 이 고양이가 처음부터 뚱뚱했던 것은 아니다.
생선을 거부하고 육류를 편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체중이 불어 드럼통 몸매로 변신한 것. 생 돼지고기도 게걸스럽게 먹는다고.
주인에 따르면 고양이가 집도 잘 지킨다고 하는데 얼른 납득이 되지 않는 주장이다.
이 고양이가 세계 최대의 비만 고양이인 것은 아니다. 호주의 히미라는 고양이는 22kg의 체중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동일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