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속이야기

(294)
석류.. 귤이 참 먹고싶었는데.. 드디어 양군님이 귤을 사주셨죠 그런데.. 석류 하나도 들어있었습니다 "석류를 왜 샀어?" "응.. 그때 왜 우리 신혼여행 가기전에 먹었잖아.. 그거 생각나서" "아..." "그때 호텔에서 다 못먹었잖아" "그랬지.." 결혼식을 전주에서 하고 인천공항으로 가기전에 부천집에 잠시 들러서 엄마 아빠 얼굴을 뵈었습니다. 올해와는 달리 작년 11월초는 그다지 안추워서 많은 사람들이 단풍놀이로 주말이면 고속도로에 차량이 엄청 밀리던 때였지요 결혼식을 끝나고 전주에서 부천까지 7시간 걸려서 들어갔나봐요 후.. ㅡ.ㅡ; 완전 녹초가 되었지요 집에가서 이것저것 챙기고 둘건 두고.. 나오려는데 석류를 엄마가 챙겨주셨습니다 "가서 먹어" 라고.. 그래서 호텔에 가지고 가서 먹으려 했는데.. 자기전 ..
문만들기(홈바 문)& 벽시트지 홈바... 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합판을 주문한걸 양군님이 보시더니 " 왜 이런걸 주문했어.." 라 하시고 톱을 보시더니 "이제부터 공구는 허락맡고사 ㅠ_ㅠ" 라고;; 흠... 둘다 잘못산게지요~ 나름 잘 산다고 한건데.. 역시.. 모르면 사지 말아야 할까요 ㅡㅡ;; 아무튼.. 이 중간 텅~ 비어있는 이곳.. 문을 만들었습니다. (경첩이 달려있는게 보이나요? +_+) 아하하하 짜잔~ 이 판넬입니다 ㅠ_ㅠ 흡.. 톱은 결국 못쓰겠다 하여 커터칼로 커팅하신후 손으로 뽀개서 사포질 열심히 해주셨던 ㅡㅡ;; 양군~ 암쏘쏘리;;; 그렇게 시트지 열심히 붙이고 시트지도 모서리부분은 드라이기로 바람날리며 정성껏~ 하였지요 그렇게.. 뒤에 경첩 다 달은 문입니다~ 므하하하하하 *(-_ -)* 뭐.. 양군님의 완..
유자차와 심연님 남은 유자차에 물을 넣어 흔든후 호로록 마셨습니다. 요렇게 마시면서 계속 생각나는 한사람이 있었으니 그분은.. 바로 김심연님 하... 계속 생각납니다. 이유보기 ↓ 출처 : http://www.simyeon.net
벌써1년... 전주로 온지도 이제 1년이네요 작년 10월말 .. 세간살림 준비하느라 바빠서.. 이것저것 들여놓느라 바빴는데.. 왠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하여!!! 집단장..(나름;;)해봤습니다. 이 허한.. 벽면!!! 꾸미고 싶었더랬죠 그렇다고해서.. 이집이 울집이면야.. 비싼 그래픽스티커같은거.. 사다가 붙이겠지만.. 그러기도 싫고 그냥 시트지 2마 끊어다가 도안대고 그렸습니다. 시트지값만 3천원 저 도안;;; A4 15장을 붙인것이지요 이미지를 반대로 출력해서 그걸 도안삼아 시트지 종이면(뒷면)에 먹지대고 그린후 칼로 정교히 자르고 가위로 다듬었더랬습니다. 후.. =_= 치우는게 일이긴했지만.. 뭐 그래도 생각보단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짠!! 완성!! 새는.. 가위로 잘랐습니다 크흐흐~ 아무튼 이렇게 잘라서 ..
가을 갈대 가을입니다. 정말.. 이젠 정말.. 가을이네요 이 붙잡을 수 없는..쌀쌀함과 이 붙잡을 수 없는.. 단풍들.. 정말.. 어쩜이리도 시간이 잘간답니까!!! Orz... 어흡... 시간을 붙잡고도~ 붙잡고도 붙잡고 싶은데 갈수록 나이만 먹는 느낌이랄까요 ㅠ_ㅠ 전주천 갈대밭. 올해안에 억새 보러 갈수있는거죠? 그렇죠 양군님? 이 갈대밭이.. 다는 아닐꺼라.. 믿어의심치 않겠어요!!
.... 15일에 부천으로 올라가서.. 23일 근 일주일만에 전주로 내려왔답니다. 그래도.. 거기서 찍은.. 사진 한장은 있을텐데.. 하고 봤더니 요녀석 아침 출근시간이 좀 지난후 집을나서서 나가는 길에 찍은 것입니다. "가을이구나!!" 하며.. 나름.. 가로수를 보며.. 가을을 느꼈던.. 월욜엔 바람도 불고 엄청 추웠는데.. 화욜쯤되니 그래도 춥다고는 하지만 바람이 안불어서.. 좀 덜했답니다 일주일동안 집을 비웠는데.. 양군님은.. 라면만 드신다고 하네요. 토욜엔 그래도 저녁에 부천왔다가.. 일요일 점심지나서 갔으니깐, 일욜 저녁에도 뭐.. 분명히 라면이었겠죠? =_=;; 이긍 ... 콩나물 국밥~ 뭐 이런거.. 전주에 흔한 백반 비빔밥.. 뭐 이런거라도 사드시지~ = _ = 후.. 전화통화론 라면을 먹다가 먹..
가을 꽃 겨울 이 동네 첨 왔을때.. 왜 이런 공터가 있나..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보니.. 공터가 아닌.. 화단이었습니다. 봄에 꽃이 피기시작하더니.. 여름에도 한가득 가을에도 한가득.. 누가 가꿀까.. 했더니만.. 동네 어르신들이 이른아침에 가꾸시더라고요 여름날 몰랐던.. 이러저러한 꽃들이 가을에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해바라기!! 헙.. 이녀석들.. 언제 이렇게 꽃이 폈던건지.. 하지만.. 등돌렸다는거.. -_- 어이 .. 이봐이봐... 고개를 좀 돌려보게나~;;; 안 핀 해바라기도 가득합니다~ 기대중이라지요 +_+ 코스모스 꽃 위에 올라간 풀벌레 가느다란 가지를 가졌지만.. 바람이 불어도 꺽여지지않는 부드러움~ * 봉선화연정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왜 이런 가사일까...
전주 한옥마을 "겉핥기";;;; 날씨가 한주간 참 좋습니다. 그래서..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의자에서 궁딩이를 방바닥에서 몸둥이를.. 일으켜 서서히.. 꿈틀 꿈틀 일으켜서 나갈 채비를 했죠 전주에 와서.. 젤 난감했던건.. 서울 경기권에서 너무나 익숙했던 "대중교통" 이었습니다.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지방에 내려오니.. "대중교통" 에 적응이 안되더군요 왜! 안되느냐!! 그야.. 현저히 줄어들어있는.. 교통문화때문입니다. 서울 경기권이야.. 보통 잘 발달 되었어야 말이지요 부천집에서 버스하나타면 종로, 신촌 가는건.. 일도 아니었는데 또.. 버스 10분타고 지하철, 전철타면.. 다니는건 일도 아니었는데 전주는.. 그렇지가 않지요 버스는.. 버스길이 따로 있고, 지하철은.. 없습니다. 그러니.. 대부분 사람들이 "택시" 를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