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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2월 마지막 주에 내린 "눈"

눈오기 전날만해도.. 비온다는 표시에..
"아..오랜만에 비와함께 날이 따뜻해지려나.." 했는데
이게 왠걸.. 중부지방엔 눈이 온다하여..
눈이 그야말로 소복소복 쌓일만큼 내려줬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 가만히 눈을 맞는데..
왠지 좋은 카페에 좋은사람이라도 만나고픈 저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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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새 눈이 내리고... 새벽까지 내리더니..
아침엔 아주 온통.. 하얗게 되버려.. "여기는 어느나라니~?" 해버린.. 크큭..




온통 새하얗게~ 새하얗게~
사진을 찍고보니..영 맘에 드는 사진은 없더군요
역시.. 너무 실력이 부족한터라..
눈에 보이는만큼 뽑아내질 못하는것같습니다






길가다가 멈춰서서 얼마나 쌓인눈일까 싶어
소복히 쌓인 눈길에 들어가 발아래 찍어보니..
눈에 푹 들어가버리는 신발을 보았습니다.
흠.. 눈이 많이 오긴 왔어요~





옆에 살짝 비켜서 보니.. "옷.." 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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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은 다행히도.. 눈이 거의 녹았더라고요~
올해는 다행인지 .. 불행인지.. 눈이 거의 하루이상은 못갔던것같습니다.
한편으론 다니기 편한지라.. "참 다행이다.." 싶지만..
또 한편으론.. 좀 아쉬운 욕심아닌 욕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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