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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생활필수품


내용과 전혀 무관한 지로의 사진 ㅡ.ㅡ;;ㅎㅎ




몇일전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자리에 앉았는데 어떤이가 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내리려는데 또 그 어떤이가 내 앞에 있는것이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또 그 어떤이가 앞에가는것..

회사건물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도 역시나 그 어떤이가
나를 앞질러 올라갔다.

'') 흠.........

그 어떤이가 한 사람임을 알아볼수 있었던것은 .. 바로 카메라때문이다
캐논 가방..

그가방을 보고.. "이사람도 사진찍기 좋아하나부네" 라고 생각하고..
출사를 가거나 다른곳에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출사도 아니고 다른곳도 아니고 출근하는것같은..
훔..

"스승님" 이 순간 생각났다

아마 그도 회사들어갈때 나같은 여자가 분명 있을듯
저사람.. 사진찍기를 많이 좋아하나부다.. 라고 말이지~


얼마전 퇴근할땐 단체로 출사를 갔다온건지 아가씨 총각들이 모두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서로 전철안에서 찍고 웃고 피곤한지 기대어 자고.. 그런모습을 봤다

부럽기도 하고~

훙... 이젠 생활필수품이되어버린 디카..
뭐.. 나야 작은 디카지만 커다란 카메라도 그에 못지않게 필수품인듯

요즘 양군님이 사진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어올릴때마다..
호시탐탐노리게된다 크큭...
그래도 내것을 사랑하리오~ 작아서 주머니에 쏙 넣고 사진찍고 크큭..
소형카메라의 좋은점은 확실히 휴대하기 편하다는것..

훙.. 그 사람을 보며 생각한것은...

"저사람도 카메라에 욕심내면 가방이 많이 커지겠지?" 였다

가방이 작아보였다~ 왠지 카메라 하나들어있고 렌즈는 없을것같은..
모르지 또~ 그속에 뭐가 있을지.. 키킥..

-_- 혹시.. 가방을 빨아서 카메라 놔두고 거기다가 다른짐을??????
- _-) 훔.. 순간 의심이 되네.. 그 이후로 그 카메라 가방을 못봤으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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