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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우리..양군님..

가끔 데이터 작성하다가 msn이나 nateon이나.. 메신저로
친구랑 얘기를 나누다가 양군님이 생각날때가 있다.

양군님...

양군님도 그 누구들처럼 사무실에서 일하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
양군님도 그 누구들처럼 사무실에서 업무보고 그렇게 일을 한다면..
양군님도 그 누구들처럼 때되면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잡담도 좀 하고..
양군님도 그 누구들처럼 업무끝나면 낮에 잠깐 졸아보기도하고 퇴근시간만 기다렸으면..
양군님도 그 누구들처럼......


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그렇다고해서 그 누구들의 삶이 양군님보다 더 좋다고 말하지도
그렇다고해서 그 누구들의 삶이 양군님보다 더 안좋다고 말하지 못한다.

그냥 메신져로 가끔 친구랑 얘기를 할때면 누군가와 얘기를 나눌때면
그런생각이 짧게 들때가 있다.
우리는 그 누군가들이 하는 그 짧은 또닥거림도 결코 쉬운것이 아니기에..



양군님.. 요즘 많이 힘들다.

밖에서 일하기에 더 많이 힘들고 지쳐라 한다.
하지만.. 이것도 자신과의 약속이고 하기로 한 일이기에..
멈추고 싶다고 놓치도 하기싫다고 내팽계치지도 못하는 것이다.

정말 내가 하고싶은데로 다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는걸 알기때문에 더 속상하고 안타까운것이다.

언젠간..
그냥 지금은 좀 막연하긴 하지만.. 그냥.. 언젠간... 이란 말한마디로
많은 위로를 하게 된다.

지금 힘든일이.. 결코 힘든일이 아니라.. 그냥 밑거름이거니..
지금 힘든일이.. 결코 힘든일이 아니라.. 더 큰 선물을 주는 것이려니..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양군님 말대로 난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
그냥 그렇게 이대로 있을수밖에..
어쩔땐 그렇기때문에 더 답답하기도 하고..
정말 힘들어 하니깐 당장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럴수는 없기에..
그렇게 하라고 해서 어리석게 그렇게 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내가 하는 외침이자 생각은 그냥 금방 지우개로 지워버리듯..
지우게 된다.



훔...



오늘 왠지 치즈로 범벅된 스파게티가 먹고싶다.
그냥.. 그냥 토마토 소스와 치즈맛마나는 그냥 그런 스파게티..
혼자 밖에서 먹긴뭐하고.. 재료라도 사가서 집에서 먹고싶은데~웅~


오늘 일찍퇴근하진 못할듯...


정말 누구인생하나 쉬운인생이 없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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