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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원하는게 있어

여기저기 블로그를 다니며..
이야기들을 보고있는중..뭔가...
강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헉!!
방문앞에서!!! 지켜보는 눈!!!







완전 후덕해보이는;;; 모모입니다.
저녀석.. 제가 고개 갸우뚱해서 사진찍으니..
같이 갸우뚱 -_-;;






그래서.. 모모와 대화를 시도했죠
분명.. 제가 저렇게 사진찍는대도 가만히 있다면..
이유가 있는겝니다


화장실 가려고 문열어달라는건.. 당연히 아닐테고 (열려있으니까요)
그럼.. 뭔가가 먹고싶다는 것일텐데..
요근래.. 초저녁시간에 간식을 줘서인가..
아무래도 간식을 달라고 저러는게 아닌가 .. 싶더군요

"맛있는거 줄까?" 했더니
"야옹~"
"언니 여기 다 보고 주면 안돼?"
"야옹~"
"빨리 줬음 좋겠어?"
"야옹~"
"그럼~ 너 이쁘게 사진 좀 찍으면 줄께"
"...."

-_-;;


그래서 카메라를 드리댔더니..
엄청 피합니다.. -_-

지만 아는 못된 모모!!
이기적인 모모!!!






겨우 한컷 찍혔는데..
찍을때 당시엔 워낙 흔들린게 많아서..
그냥 이 사진도 못건졌으려니.. 했습니다.

"안줫!!! 나중에 줄꺼야!!!"

저도 삐졌습니다.-_-...
이기적인 모모에게 착하게 냠냠쩝쩝 음식을 줄순 없습니다!







좀 지나고 보니... 여전히 컴터 옆에서 저러고 있더군요
-_-;

그리고는 얼마후.. 제 의자 뒤에 앉아있는 것 같아서..
다시 시도했습니다.

"이번에 잘 찍으면... 먹는거다~"








그리고~~ 이렇게 찍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조명이 안받쳐줘서.. 어둑어둑 하긴 하지만..
이기적인 모모양 표정도.. 뾰루뚱~ 하긴 하지만..
그래도 찍은거죠!


 저도 약속했기에..
 간식꺼리를 줬습니다!









자고있던 마군은..
포장을 뜯자마자 냄새에 잠을 깨더니..
와서 먹더군요 -_-;;;






사진을 수정하는 사이..
ㄷ ㅏ~ 먹었습니다.
모모가 킁킁~ 냄새맡고있는 밥그릇이.. 마군이 먹은 그릇
역시... 주위가...... 지저분합니다!!!



어쩜.. 그래서 항상 모모가 마군을 혼내는지도 모르죠 =_=;
하하..


저녁시간~ ㅈ ㅏ.. 우리도 이제 밥먹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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