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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 이야기/- 여름휴가

지리산 "청학동 계곡" - 여름휴가 - 2박3일








지리산 청학동 계곡.
두번째 가는 곳입니다.
작년에도 이곳에 왔고, 올해도 이곳..
작년엔 삼성궁도 다녀왔지만.. 올해는 그저.. 물놀이만 편히 했다죠 ^^ 아하핫


















네비에 찍힌 길을 보고.. 기겁을;;
"작년엔 이렇게 안갔던;;;..."
오빠가 말하길 "작년에.. 네비가 가라는 경로를 지나쳐서 다른곳으로 갔어.." 라고..


하지만.. 지난 경로가 훨;; 좋았던..
여긴뭐.. 거의 산길이라... 꼬불꼬불꼬불...


양군님이 말하길  네비에 낙서 해 놓은것 같다고 한다..
ㅡㅡ; 후..





지난번과 반대방향으로 와서...
결론으로 말하자면..
도착은 잘 했다. (-_-);;;














변함없는 이곳.. 계곡..


"물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인듯 해요" 라 하자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니에요~ 그래도 요 한동안 비안와서 그렇지.. 물에도 못 들어갈 뻔 했어요..." 라고

(-_-);; 하하..
올해 비가 많이 오긴 많이 온다.











확실히.. 거친 물살..



어느세 짐풀고 정리좀 하고 나왔더만..
양군님은 그세 물놀이 하고 계신다 ㅡ.ㅡ;;

















올해
구명조끼1개, 스노클2개, 구명조끼겸 튜브 1개
완전 물놀이 준비는 철저하게!~!!!! ㅋㅋㅋㅋㅋ





- 빠져 죽을까봐;; -















































































그래도.. 마누라 미끄러질까봐
발 디디는 곳곳마다.. 먼저가서 문질러 주셨던...
그래서 먼저 물놀이 한거란다.. 하핫;;

"생유!"















작년에 비해 물살도 세고..
물도 깊은곳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수영잘하는 양군님도 
이런 물살과 물깊이에선 위험할 수 있는데..
그나마 구명조끼 입어서 더 편하게 물놀이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 아하핫















제가 입은 구명조끼겸 튜브~
이녀석.. 은근히 잘 떠서.. 부담없었던;; 하하핫
으째.. 양군님은 저렇게 입고 하시는건지;; ㅋㅋㅋ



































햇살이 뜨거워 수건을 덮어야만 돌판의 뜨뜻함을 편히(?);;
즐길 수 있었다죠 ~

















- 그림자 놀이 -
(-_-);;





















유일하게 찍은 사진.. =_=; 아하핫
그러고보니 양군님이 사진을 안찍어서.. 제 사진은 ...
이 셀카 뿐이더군요 ㅜ0 ㅜ...














저녁시간


































달 밝은 날..
형관오빠 전화해서 하는말이.. "태풍이 온덴다" 라고..
헉!!! 하고 놀랬더만.. "너무 날이 좋아 장난친거다~" 라고 했다고..


하지만.. 하지만..
-_-



정말이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왔다는거!!!!!!!




전화통화후 얼마안있어... 저 밝은 달을 구름이 덮고
초롱초롱한 별을 구름이 다 덮었다는것 T ^T) 미웟!!!














































다음날 아침.. 비가 좀 뿌려주시더라고요~
"흠..." 생각을 하다가


안되면 풀장에서 노는거지!! 하여..
펜션 풀장에서 한차례 신나게 놀다가...
구름만 끼고 비는 안와서.. 다시 냇가로 가서 물놀이를!
/-_-)/ 놀고자 하는 의지는
죽지않습니다!!!!























내가 냇가가기전.. 그사이 물꼬기 한마리를 잡아놓으신..
















사진놀이할때.. 또 한마리 잡으신!!!!


"우리 그거 구워먹는거얏?!!"


아하하핫..















































































































그렇게 물고기 한차례 잡고..
물을 계속 보고있으니.. 물에서 놀고 싶어.. 다시 물로 뛰어들었다죠





"다슬기를 잡자!" 하여..
다슬기 잡기에 투입!!!!






















한차례 다슬기 잡고 나온 시간을보니.. 대략 오후 5시..
와.. 어쩐지 몸이 떨리더라니..
햇빛이 나와있지 않은 하루여서... 물밖에 나오면 추웠다죠..


스노클하면서 잠수하고 할땐 몰랐는데..
좀 더 물에 욕심부려 있다보니.. 갑자기 손발이 저리는;;;;
혈액순환이 안되는 ㅠ_ㅜ 어흑
더 놀고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못놀았떤.. ㅜ0 ㅜ 아쉬워!~!


이렇게 좀 놀다가 뜨거운 돌에 좀 누워있음 좋을텐데
그저.. 약간 따땃한 돌이.. 그나마 체온을 올려줬던..



....




양군님도 결국 물에서 나올때보니.. 입술이 파랗게.. ;;;
하하핫.. 그래도 더 있을수있다고.. ㅡ.ㅡ;; 워워~~




우리가 물놀이하면서 다슬기 잡는동안 사람들 몇몇도 냇가에서 놀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다슬기..
하지만.. 좀 더 아쉬운건.. 다슬기가 밀집되었던 곳을 발견하였지만..
더 채집하지못하고.. 추워서 나왔던.. ㅜ0 ㅜ 아쉬워~~~















김치전도 부치고, 다슬기탕은 양군님이 해주시고..
상추는.. 아무래도 쌈싸먹지 않을 듯 하여 양념장하여 조물조물 무쳤던..
















어제에 이은.. 소고기 하핫..















그리고 양군님표 닭양념















어서어서 익으렴..












오홉!!















미디움웰던..으로 구워주신..
좋습니다 'ㅁ')b
너무 맛있었엉 ㅠ_ㅠ















닭봉, 닭날개구이















요녀석.. 요렇게 양념해서 먹음..
딱! 닭꼬치맛이 나요
완전 맛있는.. ㅠ_ㅠ






그렇게 한차례먹다.. 배불러서 쉬고...
옆 펜션에 오신분들이 아무것도
먹꺼리를 안싸오셨다하여 닭봉, 날개구이
얼마안되지만 나눠드렸던..;; 하핫..


많이 못 드렸는데.. 고맙게도 포도와 자두를 주셔서.. ㅠ_ㅠ
맛나게 먹었다죠~















저녁에 한참 밖에서 오빠랑 얘기하며 이래저래 있는데..
마당 수돗가 근처에 나타난 두꺼비군!!!!


"낼 비오겠네" 
"왜?"
"두꺼비 나오면 비온다고 하거든.."

오호..

두꺼비군을 보고.. 양군님 돌진하셔서.. 두꺼비군의 몸을 지긋하게
밟아주시는;;;

 악당 양군님께 괴롭힘 당하는.. 두꺼비군

두꺼비군.. 결국 놀래서 도망가면서 오줌을 지리는;;;



"왜그래.. 죽으면 어쩌려고!!"
"에이.. 그정도로 안하지~" 하면서..

또 발로 뻥~ 차주시는;;;;
ㅜ0ㅜ




"넌 왜나타나서 괴롭힘 당한다냐;; ㅠ_ㅠ"















아침 8시가 좀 넘은시간부터.. 장대비가 내리더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붓는..













주인분들께 인사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비가 너무 심하게 내려서.. 걱정이 될정도;;


"이정도로 계속 여기 하루종일 비오면.. 물날리날꺼야" 라는 양군님
설마...
영남지방 최고 60mm정도의 비가 온댔는걸!~


아무튼 집에 잘 도착하여.. 좀 쉬고 있을때..
성민오빠가.. "비가 많이와서 걱정되서 전화해봤어.." 라고~

^^ 으흣.. "우린 잘 도착했답니다!"



금요일은 정말 정말~ 비가 많이왔던..
그래도.. 아쉽기도 했지만.. 너무 잘 놀았던 휴가였다.




스노클 강추!!!

튜브, 구명조끼 강추!!!


정말.. 재밌답니다~ 아하하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