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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사랑한다.


(모모 어릴적..2003년 11월 19일)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해줄수 있는 말 "사랑해"
모모한테는.. 그게.. 된다.
컴터 앞에서 뭘 하다가도 옆에 있음.. 조용히 말한다 "사랑해" .. 그럼 그 말을 알기나 하는지
그냥 귀만 쫑긋쫑긋.. 그러다가 가끔.. 눈마주치고 "냐옹~" 해주기도 하고..
아니면 궁디 씰룩이며 앉아서 꼬리로 바닥을 살살 톡톡 쳐주고 말이지..


(마군은?... ;;; )


그래서 정말이지.. 걱정은.. 이제 한해한해 지나가면서 생기는 걱정은..
모래성처럼 모모가 사라지진 않을까.. 하는 앞선.. 너무 앞선 생각..
내 사랑이 사라지지 않음 참 좋겠는데 말이다.


건강하길.. 우리 야옹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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