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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네팔 음식을 먹다.

안나프로나 레스토랑


네팔요리전문점이다.
친구가 한번 가자던그곳..
혜선양이 말하길...
여긴.. 완전 다방분위기야.. 너무 놀라지마~ 라고..
하지만.. 맛은 괜찮아... "기대잔뜩! +_+" 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하지만...
별루 그정도는 아닌것같은데? 라고.. 입구에서 말하자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라고.. ㅋㅋ




주황색 시트로 되어있는 의자들~
그래도 그렇게 다방스럽지 않고.. 나름 분위기는 있었다.
"아니잖아!"
"엇?!! 야.. 바꼈어 바꼈어~"


ㅎㅎㅎㅎ.ㅎ.. 분위기가 많이 바꼈다고 한다.
주인되시는 부인께 여쭤봤더니.. 네팔에 아저씨가 갔다오셔서.. 장신구같은걸 좀 사오셨다고 한다.
여기 주인되시는 분들이 아저씨는 네팔인 부인은 한국인...(아저씨가 요리하신다)
결혼을 해서 네팔에갔는데.. 물이 잘 안나왔다나? 아무튼.. 그래서 그곳에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결국 한국에 오셔서 이렇게 장사하게 되신거라 한다.

이전 이곳이 호프집이었는데
돈이 여의치않아서 그냥 인테리어안바꾸고 그대로 쓰는거라 한다.

뭐..~ 그래도 괜찮구만뭐~





저런.. 천장의 장신구 뭐 이런거 하나도 없었는데..
해놓으니깐 정말 훨씬좋다.... 라고 말하는 혜선양.. 키킥..

웅.. 이런 장신구가 없다고 생각하니.. 많이 썰렁했을것 같기도 하다.






우리의 수민처자.. 또 이렇게 사진을 찍어댄다. ㅡ.ㅡ;; ㅎㅎㅎㅎ
혜선양과 나좀 찍어달라고~~ 했더니..
그너므 수전증때문에 안찍힌다더니.. 지는 잘 찍었다 -.- 킁..





푸하하핫;; 하고 웃어버린
ㅠ_ ㅠ 웃지말아야하는데...
우뜨케 물컵이 이걸수가 있어요.. ;ㅁ; 어흥...

여긴.. 분위기는 바꿨다지만 요런건 안바꿨다한다 ;ㅁ; 하하하하하하..
오랜만에 컵보고 웃어버린;; ㅋㅋ





테이블위에 놓여져있는 작은장신구..
크큭...
사실 여기.. 테이블마다 요런 항아리꽃과 벽면엔 온갖 불상같은 사진들이 가득하다
장신구도 거의 대부분이 종교적느낌나는 그런 불상들..

기독교인이면 꺼려할수도 있겠지만..
"I`m 기독교인"
그렇다고 밥먹으러 왔는데 획~ 하니 나갈순없잖아 ㅡ.ㅡ 킁..

맛있게 먹어줘야지..
요작은 레스토랑에서 "네팔"이란 문화도 보이고..
재밌는거 또하나.. 뮤직비디오도 다 그쪽뮤비.. 그리고 음악...
흠.. 알수없는 음악이긴했지만.. 분명 소울힙합이었다. "랩퍼야" 라고 했더니..
헤선이가.. "저게 랩이야?" 라고..

"흠.. 대한민국 가수들이 랩을해도.. 외국인들이 들음 저렇게 들릴꺼야..;;" 라고 말해버렸다.
"하하하.. 하긴.. 그럴수도 있겠네" 키킥..







카레맛 가득 풍기는 저 만두..
소스도.. 독특했던... 매콤하면서 톡 쏘고..
타바스코랑 비슷한것같았지만 타바스코는 아니었다.
묘하니 맛있어.. 아뜨아뜨~ 뜨거웠다.. 키킥..





샐러드와 소스..
노란빛을 보고.. 머스타드? 했는데
요녀석도 머스타드가 아니고.. 특유의 소스였다.
톡쏘면서 상큼한... 레몬향도 가득나면서..
왠지 풀잎향도 나고...좋아좋아~






양념되어있는 새우~ 그리고샐러드..
새우살이.. 오우.. 정말 스르륵 녹는...
새우가~ 새우가~ 새우가~ 살이 대박이에요 'ㅇ'






닭구이~ 가슴살하고 닭다리..
워워.. 요거 딱 먹고나면..
"엇.. 배가 부른것같은데..."
하지만~ 끝이 아니라는것;;





저.. 빵같은 것.. 폭신폭신한것이..
밑에 그라탕그릇에 담겨져있는것은.. 미트볼소스가 아닌 카레다..
양고기카레..
양고기가.. 잘못하면 비릿한데.. 오우 환상이다..
낯선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유난히 많은 내몸... 양고기카레를 먹었는데 첨 고기를 씹는데.. 윽.. 했지만
그래도 금방 부드러워서 놀랬다. 야들야들~~ ㅎㅎㅎㅎㅎ (맛있어~~)

카레도 매콤하니 맛있고.. 밥도 스윽스윽 비벼서 먹고
저 쌀도 네팔쌀이라는데..ㅎㅎㅎㅎ


아무튼 향신료가득한 음식들..
하지만 너무 독해서 먹기 거부감 들정도는 아니었다.
고기도 부드럽고 연하고..

마지막에 망고무스까지~ ㅡ.ㅡ;; 워워.. 배터지는줄알았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만 먹고 끝나것이 아닌.. 커피숍도 갔다는것.. ㅠ_ㅠ


내 뱃속이 멀쩡할리 있겠는가... 킁...
아직까지.. 오늘 아침까지 소화가 안된다.


어제 자기전 양치를 하는데 쏠렸다는것.. 욱..;;
ㅡㅡ;;; 이젠... 적당히 먹어야지.. 바보같이 너무 먹었나봐 ;ㅁ;
분명.. 먹을때만해도 "잘먹었어~ 괜찮아 아주~ 든든해 " 요랬는데.. ㅡㅡ;

역시 낯선 음식이 들어가서 그러나.. "양고기;;"


ㅜ_ㅜ 킁..



아무튼 맛은 좋아~ 'ㅇ')b 후회는 안할겁니다~
우리가 먹은건 2인메뉴해서 18,000원
우리는 3명이 먹어서 30,000원~
위치는.. 부천 우주약국 건물 뒤쪽 신주예식장 가는 골목길 2층에 있다.
간판이 크긴한데.. 건물이 허름하다보니 잘 눈에 안띄인다
아마.. 몰라서 다들 많이 못가는듯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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