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이야기

아.. 대박 재밌다 ㅠ_ㅠ

굴려라왕자님!!!!!!!!!!!!!!!!
플스에선 "괴혼" .... 은정이가 DJMAX 이후로 이녀석을 psp에 담아왔다
ㅠ_ㅠ 앙앙.. 너무재밌어~ 넘후넘후
근무시간에도 한가하면 이거하느라 정신없다 ㅜ0  ㅜ 넘후재밌다.. 정말.. 우뜨케..
나 psp살까? ㅠ_ㅠ 엉엉엉..
DJMAX 이후로 최고야~ ㅜ0 ㅜ
아바마마의 럭셔리한 멘트.. 아.. 정말 폭소를 자아내게하는..."위액이 역류하는..." 이러한 맨트 등의 해석..
최고야! 엉엉엉.. ㅜ0 ㅜ)
말이 필요없는게임.. 한번 해보면안다!



덩어리 괴(塊), 넋 혼(魂). 괴혼. ‘로맨틱 접착 액션’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장르의 게임이 한국에 상륙했다. 남코라는 회사의 큰 특징인 독창성으로 승부한 이 게임은 큰 기대는 없었지만 어느 게임보다 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지 굴리는 것 뿐 인데... 하며 선뜻 다가서지 못하다가도 한번 굴리기 시작하면 패드를 놓지 못하는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게임이다.

거대한 아바마마가 술에 취해 전 우주의 별을 전부 파괴했다는 설정에서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이러한 아바마마의 실수를 만회해야 하는 것은 아바마마의 손바닥보다 작은 왕자이다. 왕자는 지구의 물건들을 공에 붙여서 아바마마를 통해 별을 만들어야 한다. 아바마마는 왕자가 성장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왕자에게 모든 일을 떠넘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왕자는 지구로 보내지고, 별을 만들기 위해 지구에 있는 물건을 마구 붙여야 한다. 붙이는 데는 단순한 규칙만이 존재한다. 굴리고 있는 공보다 큰 크기의 물건은 붙이지 못한다는 규칙이다. 조작도 시점을 위한 L1과 R1 버튼을 제외하고는 양쪽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여 모든 것을 해결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크기 달성이나, 특정 사물 수집과 같은 목적을 달성하면 되는 것이다.

괴혼의 매력은 중독성에 있다. 조작법만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되면 난이도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스테이지는 20개 정도로 많지 않다. 실제로 일반적인 클리어 타임은 4시간 정도로 엔딩을 빨리 보는 편이다. 스테이지 미션을 실패하게 되면 아바마마로부터 심한 소리를 듣기 때문에 도전 정신이 배가되어 빠르게 클리어 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엔딩과는 상관없이 이때부터 플레잉 타임이 늘어난다.

우선 게임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다양한 게임 구성이다. 별을 만든다 스테이지는 크기가 정해져 있고 그 크기 이상 공을 만들면 된다. 별자리를 만드는 스테이지는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특정 동물 혹은 사물을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이 대다수다. 그 외에 특정 동물을 딱 하나만 모으는 스테이지와, 10m에 최대한 가깝게 만드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이러한 스테이지들을 통해 우주에는 각종 별자리와 큰 별, 그리고 스테이지 클리어 후 선택을 통한 별가루가 생기게 된다.

또한 괴혼의 묘한 중독성은 모으는 재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옵션 메뉴의 성격인 왕자별에서는 모든 수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수집품 하나마다 설명이 달려있으며 그 설명에도 코믹한 멘트들이 들어가 있어서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또한 일부 스테이지에 아바마마가 떨어뜨린 선물을 모으게 되면 왕자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하는데 아바마마 가면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아이템도 존재하기 때문에 수집욕을 자극하게 된다.

괴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코믹성이다. 근엄한 아바마마의 대사는 사람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시작부터 끝까지 심지어는 게임 중에도 계속되는 아바마마의 이야기는 어록으로 모아져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만큼 많은 사람의 뇌리에 박히게 표현 되어있다. 또한 게임 중간 삽입되어 있는 동영상도 괴혼이 코믹해 지는 데에 한 몫 한다. 마치 아마추어 성우가 녹음을 한 듯한 어머니의 목소리나 아들과 딸의 대사도 재밌다. 아니 재미있다기보다는 엽기적임에서 오는 친근감일 것이다

'소소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자신을 돌아본다.  (2) 2006.07.10
늙어서그래...  (7) 2006.07.07
생일  (23) 2006.06.28
대한민국 지은이들...!!  (0) 2006.06.09
아.. 난 참 복받았나봐~  (0) 2006.06.08
플래쉬녀석..  (2)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