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취하다....

추운날씨...
커피가 날 취하게 한다.

저녁밤거리 길을 거닐면서 보게되는 음식점들.. 고깃집..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인생을 논하듯 열심히 서로간
대화하는 모습들이 종종눈에 띄였다.
덩킨도넛에 들어가는순간 풍기는 커피향과 도넛....
그곳에도 많은사람들이 앉아있다.

커피한잔을 들고 차디찬 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 있던 담배피던 아저씨.. 한동안 연기를 품어주시더니..
더이상 담배를 입에 물지만은 않으신다.
버스를타고.. 자리에 앉아 마시는 커피한잔..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순간..
귓가에 들리는 Sam salter 의 after 12, before 6.....
음악과 커피향이 날 취하게 하는것 같았다.
이대로.. 그냥.. 계단에 앉아서 쉬어도 좋을텐데말이지...

ㅋㅋㅋ.... 추운날 감기걸리기 전에 어서 집에 들어가서 자야지..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