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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아.... 올해도 이렇게 아파오는구나..




"회사에 염탐꾼이 있나봐요"
그 어떤이가 이리 말해주더라...
방송을 2주간 주말동안 안하는데... 희안하게 2주간 금요일마다 야근이었다.
그래서 내가 만약 안쉰다 하더라도 방송을 다음날 새벽엔 못하는 상황이 나타났을것이다.
그런데.. 쉬기로 한것이니깐..

지난주는 크리스마스하고 겹쳐서 샌드위치 월요일은 쉬기로 한지라.. 여행을 잠깐 다녀왔고
그 이후로 몸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는지.. 소화를 잘 못하더니만
결국 이번주 주말에 탈이나버렸다.
토요일저녁에.. "아~ 내일은 정말정말 늦잠을 자야지~" 했는데..
-_- 젠장...


1년에 한번은 꼭 이렇게 체하면서 감기기운이 함께 오는 덕에...
뻗어버린다는 것..
결국 밤에서 새벽내내 몸에 한기가 들어 춥고 머리도 아프고 토하고 약먹고 손따고
"할머니손은 약손이지~" 하면서 할머니가 배도 만져주시고,
또 "엄마손은 약손이지~" 하면서 엄마도 만져주시고..

결국 잠을 제대로 든 시간이 아침 7시가 넘어서다...
오후 1시쯤 깼는데... 속은 어느정도 괜찮은지 이제 한기는 없어지고 머리가 너무 아파... 너무 누워있어
그런건 아닌가 싶어.. 정신을 좀 차리고 있다.


아...... 정말이지 왜이러지...
이젠 몸이 왜이리 감당이 안되는 것인가.

모모는 아침에 내가 속울렁거려 왔다갔다하고 토하고 그럴때마다 같이깨서
혹시나.. 방송하는건 아닌가... 방에서 기다리다가.. 왜안하나 싶은지
연신 방안에서 울어대더라... 결국 엄마가 방문을 열어주니까 모모가 톡~ 하니 튀어나와서..
어찌나.. "냥냥~" 잔소리를 해대는지..
엄마의 "니주인 아파~"  란 말에.... 침대를 몇번 들여다보고 말더라..


(못된 가시나.. 좀 핥아주고 갈것이지);;;; ㅋㅋ
어릴땐 아프면 이마도 핥아주더만.. 지도 컸다 이건지.. 전혀 그런거 없다.... -_-


하.. 몸을 잘 추스려야 할터인데..


머리아프단 말에 귀를 침으로 따기도 했건만...
영.. 쉽게 가라앉지만은 않는다... 체끼가.. 가라앉질 않아서일까..


"옳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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