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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속 이야기

원숭이 노천온천 마련해준 에버랜드..(털썩)


고향에 간 것 같을까?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일본원숭이들이 원산지의 서식환경을
본 따 만들어준 전용 온천‘몽키 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동물원 식구들의 포근한 겨울나기

12월도 되기 전에 벌써 눈이 두 번이나 왔지만, 추워졌다 따뜻해졌다 날씨는 여전히 뒤죽박죽이다.
지난여름처럼 올 겨울 날씨도 기상청 관측이 무색하게 종잡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얘기들이 많다.
이에 따라 동물원들도 겨울나기 준비에 바쁘다.
과거 ‘겨울 동물원’에서는 대부분의 동물이 실내 우리에 틀어박히고 펭귄이나 북극곰만 살판난 풍경이었지만,
요즘은 동물들도 건강한 바깥생활을 누리고 있다.

# 열대 동물은 서로 붙어 ‘스킨십’ 

◆원숭이 노천온천 마련해준 에버랜드

지난 4월 문을 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대형 원숭이 테마 우리 ‘프렌들리 몽키밸리’.
세계 곳곳에 원산지를 둔 150여 마리의 식구 중 특히 일본원숭이들의 올 겨울이 유난히 즐거울 것 같다.
지난 18일 전용 온천인 ‘몽키 스파’가 생겼기 때문. 43㎡의 널찍한 넓이에 38~43℃의 따뜻한 물이 콸콸
흘러나오니 이보다 더 한 호사가 없다. 깊이도 덩치에 맞춰 20~90㎝로 다양해 그야말로 가족용 온천이다.
덕분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일본 숲 속의 자연 온천에서 빨간 궁둥이를 담그던 자연다큐멘터리 비슷한
모습이 재현된다.

...


기사출처 :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popular_day&date=2007-11-29&section_id=003&office_id=023&article_id=0000293561&seq=2


=_= 원숭이가... 나보다 팔자가 더 폈다.. (털썩)
ㅠ_ㅠ 나에게도 온천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