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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속 이야기

집착과 사랑 "말" 한마디로 알 수 있다.



술약속이 있는 연인



사랑 : “늦어서 걱정돼서 전화했어. 많이 늦어? 너무 늦지 않게 들어가. 집에 가면 전화해”  
     
집착 : “지금이 대체 몇 시야? 어디서 뭐 하는 거야? 집에 안가? 빨리 들어가! (버럭)”
          (라고 말하고서는 십 분마다 전화하면서 그가 어디까지 갔는지 체크한다)  
 


전화안받을때 음성 - 메세지


사랑  :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기다릴게. 문자라도 해줘”  
     
집착  : “(대뜸) 뭐야! 왜 전화 안 받아? 누구랑 있는 거야? 빨리 전화해! 지금 당장 (버럭)”  
 

 
데이트중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을때


사랑  : “급한 일 아니야? 전화 받아봐” 아예 묻지 않거나 알아서 눈치껏.   
     
집착  : “누구야?” (말해줄 때까지 캐묻는다)  
 
 
애정이 소흘하다 느낄때


사랑  : “요즘 힘들어? 힘든 일이라도 있는 거야?”  
     
집착  : “요즘 너 왜 그래? 너! 사랑이 식은 거야? 예전 안 그랬잖아! 그때처럼 하란 말이야! (버럭)  
 

헤어지자는 말 앞에

 
사랑  : “왜 그래. 납득할 수 있는 말을 해봐.”  
     
집착  : “딴 사람 생긴 거야? 걔가 나보다 잘났어? 넌 절대로 내 곁을 못 떠나.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버럭)”  
 
 
 
나는 사랑인데 상대가 나를 ‘미저리’로 생각한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도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아무리 안타까워해도 이미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는 집착으로 각인되었다면
회복하기도 힘든 법. 처음 그 한마디가 중요하다. 그 한마디가 상대에게 당신의 존재를 다르게 인식시킬 수 있고, 또 제일 중요한 나의 본심을 상대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을 테니까.
무조건, 버럭,하지 말 것. 너무 따지려고만 들지 말 것. 먼저 화부터 내고 시작하지 말 것. 화가 나더라도 정나미
떨어지는 말부터 시작하여 점수를 잃지 말 것.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 장, 말 한마디의 차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