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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속 이야기

영화 M


개인적인 취향으로..... 어두운영화를 아주 싫어한다
......
M... 무섭거나 잔인하진 않다.
하지만.. 어둡다


말그대로 어두울뿐이다. 화면이 어둡고 전체적으로 반복적인 영상에 울렁증까지 쏟아진다.

영화는 ... 나름대로 인상적이었다.
이명세감독의 이전 작들을 애기하며 이얘기 저얘기 많이 쏟아져 나오기도하지만.. 시각적인 자극이 강해서인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색만 보인다.
이 전 작품이 붉은색이었다면 이번은 짙은 보랏빛이다.
안개속을 헤매이다가도 밝게 빛나 주기도 하고...... 하지만 이네 다시 희뿌옇게만 변해가는 화면이다.
그래서.. 밝지도 그렇다고 칠흙같이 어둡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어둡게 느껴진다.

" 딱 !!! 저 포스터여 ~!! "

난 이영화를 잘 알지도 강동원이란 배우에 그리 큰 호감을 가지지도 않은 사람중에 하나인지라..
그리 큰 영화에 기대를 하진 않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나왔을때 "너무나도 기대되는 작품, 흥행1위" 라는 타이틀이
강동원이란 이름석자와 함께 나왔으니.. 그리고 얼마후 나름의 네티즌의 평가에선.. 극과극의 얘기만 나오고..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그 "나중에 기회" 가 온것이다


영화는.. 각 개 사람마다 다 느낌이 틀리기에 보고싶다면 "보는것도 " 정도로만 말하자.
히히히~ 하지만, 반복적인 영상에 울렁증이 있고 폐쇄공포증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그냥 집에서 보는걸 "강추" 하고싶다
이것만 아니라면.. 봐도 된다. -_-;;
난 나름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 좀 두렵고 공포감도 있긴했지만.. 나처럼 "중증증상";;; 만 아니라면야.... 하하=_=;;


영화가 이해되기 어렵다.. 라고도 얘길하지만..
아무생각없이 봐도 이해되는 영화다.  적어도 알포인트만큼 내 머릿속을 산만하게 하진 않았으니깐~
(아.. 동기군이 생각나.. 말없던 동기군 "알포인트" 얘기에 버럭! 하려했던.. 히히)
그저.. M.. 화면이 참 어지러웠다...



하.. 또 영화보고파

이번엔...... 뭘볼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