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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휴식과도 같은 주말시간..























전주에 도착한 토요일 비가 그쳤지만 그래도 날이 많이 흐렸다.
"내가 왔으니까 내일은 날씨 좋을꺼야~"

토요일날 양군님과 일단 맛난 콩나물국밥을 먹고 영화를 본후 마트에가서
어무니 좋아하시는 오징어 한보따리 사놓고 찜질방에 가서 땀도 빼고 놀기도 놀고..
정말 편안하게 시간보내고 집에 왔다.
어머니랑 늦은저녁시간 이야기도 하고~ 도란도란 시간보내며 닭도 먹고
((난..전주에 살면 돼지가 될것이여~))

일요일 아침... 오빠내 집에서 나왔을때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텍크아웃커피와 빵을 사서 바다로 돌지인~
그런데..말이지..부안으로 가면 갈수록 날씨가 좋은거야~ 우와.. 어찌나 좋던지

이번에 갔던 바닷가는 모항해수욕장쪽..
이전 정민씨 라경씨와 갔던곳에서 더 들어가면 있다.
모항해수욕장을 보고.. "어? 여기 왔었잖아~"

예전 오빠 친구들하고 왔던 기억이 난다. 동호회인지 풍물동호회가 나와서
흥겹게 장단쳐주고 바람도 불고 다행히 그렇게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러고 또 간곳은 오랜만에 가보는 내소사..

이전 내소사 앞에서 봤던 전어구이와 예전엔 파전도 먹었었는데
이번엔 파전이 먹고싶진 않았다. 내소사로 들어가는데..
나무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정말 시간만 충분하다면...더 있고 싶었다
양쪽에 멋있게 길내어주는듯한 전나무숲..

다음엔 내소사말고 그 옆에 무슨 폭포로 가는길 있었는데..
그쪽으로 가보고싶다.

주말의 여유.. 물론 갔다와서 피곤하긴하지만.. 그래도 그 시간만큼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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