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주 한옥마을

(3)
홀로 걷기.. 이젠 정말 겨울입니다. 나무들은 .. 앙상한 가지만 보이고 있지요 뒤를 돌아보니.. 저 넘어 해가 지려 합니다. 이제 시간.. 4시반쯤 됐는데 말이죠.. 역시.. 해가 많이 짧아진 계절입니다 전주전통문화센터 기린로 길 건너편 터널입니다 "한번쯤" 지나가고 싶었습니다;; 희안하게.. 터널은.. 묘한 맛이 있단 말이지요~ 나쁘지 않아요.. (물론 밤길은 싫습니다);; 터널을 지나 보이는 풍경입니다 전주를 잘 모르지만.. 참 이곳도 여러모습을 보여줍니다 왼쪽엔 누각이 보이고 그 뒤로 있는 터널... 누각에 올라갈수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누각은 "한벽당" 이라 합니다 이곳은 단풍도 그나마 살짝 보이고.. 반가운 마음에 셔터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훅~ 하니 뭔가 지나간;; 우체부 아저씨입니다 =_=)/ ..
전주 한옥마을 "겉핥기";;;; 날씨가 한주간 참 좋습니다. 그래서..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의자에서 궁딩이를 방바닥에서 몸둥이를.. 일으켜 서서히.. 꿈틀 꿈틀 일으켜서 나갈 채비를 했죠 전주에 와서.. 젤 난감했던건.. 서울 경기권에서 너무나 익숙했던 "대중교통" 이었습니다.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지방에 내려오니.. "대중교통" 에 적응이 안되더군요 왜! 안되느냐!! 그야.. 현저히 줄어들어있는.. 교통문화때문입니다. 서울 경기권이야.. 보통 잘 발달 되었어야 말이지요 부천집에서 버스하나타면 종로, 신촌 가는건.. 일도 아니었는데 또.. 버스 10분타고 지하철, 전철타면.. 다니는건 일도 아니었는데 전주는.. 그렇지가 않지요 버스는.. 버스길이 따로 있고, 지하철은.. 없습니다. 그러니.. 대부분 사람들이 "택시" 를 탄..
토요일 저녁.. 데이트 왠지.. 칼국수가 먹고싶은 날.. 내가 해먹어도 되겠지만.. 왠지 베테랑 칼국수가 먹고싶어졌다. 전주와서 처음먹었던 베테랑 칼국수... 전통이 있는 칼국수 집이라해서 왔는데.. 사람이 엄청많았다. 맛은.. 그냥저냥 칼국수맛..흐흐.. 특별하진 않았지만.. 칼국수에 들어가는 들깨와 양이 가득함에 가끔 그리워지는 칼국수다. 만두를 시키고~ 그리고 나온 칼국수~ * 흐르지 않고 조심스레 휘적거려야 한다는것;;.. 면발이 동글동글하다. 칼국수로.. 예전엔 젤먼저 생각난곳은 부산이었다. 부산의 홍두깨로 밀어서 만든 정말 칼로 자른 손칼국수!!!!.. 히히~ * 요긴 기계식 칼국수.. 동글동글한 면에.. 들깨향이 난다. 예전엔 들깨가 더 많이 들어갔다 했는데.. 요즘은 약간 줄었다는 말도 있다~ (예전에 먹어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