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영화를 소개해주는 모니터에서 한순간이었지만
시선을 고정하면서 보게되었던것이 바로 영화 '즐거운 인생' 이었다.
가장 삶스런 영화가 가장 친하게 느껴지고 여운도 많이 가듯
이 영화도 그렇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배우들이 영화를 찍으면서도 영화이기때문에.. 라는 부담감보단
왠지 그 영화속 캐릭터속에 빠져있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영화이기때문에 영화를 찍는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보여주는 느낌..
간접적으로 보는 영화소개에서 보여진은 배우진들의 밴드연습느낌은
참 그런분위기가 많이 느껴졌다.
영화가 개봉이 되진 않았다.
하지만 짧게 보여준 소개에서 영화속 대사중 김윤석씨의 부인이
"당신그거 왜해?"
"하고싶으니깐"
"나는 뭐 하고싶은게 없어서 이러는줄알아" 란 대사에..
김윤석씨가 "그럼 하면서 살아" 라고 한다..
짧은 한컷이었지만.. 인상깊었던 그 한마디..
"그럼 하면서 살아..."
이 말한마디에..
"꼭 봐야겠구나.. " 했다. ..
ㅎ ㅏ.. 기대하게쌈~! " 9월 13일 개봉!!
(( 또 절대 혼자 못보게 하려나? -_- ))
'사람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혀로보는 건강 (0) | 2007.09.15 |
---|---|
심리테스트 [심심용] (2) | 2007.09.13 |
오래가는 연애 비법 공개 (1) | 2007.09.13 |
[펌글] 38번째 사람 (6) | 2007.09.03 |
DSLR 입문 유저를 위한 지침서 Ver 1.5 (2) | 2007.08.23 |
[VIP] 타마키 히로시│타마키 칸타빌레 (3) | 2007.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