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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그곳에서..





김포에서 6일간 근무..
수요일 오후 3시.. 우린 모두 끌려갔다.
"다 김포로 오랜다!!' 라는말에.. 모두.. ㅡㅡ;;;
가서 퇴근한시간 11시.. 정말 내 예상이 맞았어.

차가 없어서 거긴 퇴근못하기때문에 다 퇴근해야 퇴근하는것이었다!!!!
ㅠ_ㅠ 아흑아흑

토요일 일요일 근로자의날 모두 무시..
우린 매시간 밤 12시 기본 21시 23시에 퇴근이었다.
보통일이 많고 바빠야말이지...

그런데 이쪽 인천직원들이 가서 김포쪽 도와준게 큰힘이 됐는지 그래도
한달내내 해야할일 2주만에 마무리라 하였다.

그곳의 주차장 뒷벽을 사진찍으니..

"그거 왜 찍어요~"

동막골사나이 영경씨가 물어본다.

"그냥~ 갖혀있는 느낌이라 찍어요~" 라고.. ㅋㅋㅋ

말투따라하면 정말 재미있는 영경씨~
내 옆자리엔 영경씨랑 근육맨 태진씨.. 태진씨는 아침마다 저녁마다
출퇴근시켜줬다. 막 울상이 되는 태진씨..


종천씨는 "우리 천천히해요" 어떻게해서든 농땡이 피우는~ ㅋㅋㅋㅋ
남미언니는 남자친구를 아에 회사로 불러와서 같이있었다.

아.. 정말 정신없었어.

화요일 어제.. 사무실에 왔는데 너무 피곤한것이다. 정말 죽을맛..
팀장님 "아이구.. 그냥 얼굴살이 쏘옥!~ 빠졌네.."

아흑.. 얼굴만? =_=;;

김포직원들은 아직도 마무리할게 많아서 거긴 어제도 11시 퇴근했다.
언니이~~ ㅜ0 ㅜ 우리 언니이~~~

요즘 정말 일안하고 농땡이 부리면 욕나온다고 하면서 막 18을 퍼부어 버리는 언니~
=_ = ㅎ ㅏ.. 우리 너무 살벌해진거 아니야~
다들 2주풀가동 해서 그런지 신경이 꽤 날카로웠다.

그런데 나또한 사무실 오자마자 책상을 보는데 서류들이 어찌나 많은지..
데이타관리도 안해놔서 죄다 다 쌓아놓기만 한 상태..
스트레스도 대박받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 지치고
누가 말한마디 잘못하면 정말 컵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어제도 9시퇴근..
퇴근하는데 말이지.. 답답하고 참.. 그랬다.
경철이 오빠가 "지은이 소주한잔 해야할 표정이다" 하는..
=_= 집에 갈껍니다~ 훙..
집에가야하긴 가야할것같은데 전철타고 가기 싫어서.. 은정이한테
부릉이 태워달라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싶은..

첨엔 참 무서웠는데
이제 익숙해졌나봐...

정말 근데 그렇게 바람쐬니깐 기분이 한결좋았다.

"은정아 기분이 풀려!!"
"그치 언니!!! 조낸달리는거다!!!!!"

은정이도 신경성이라 아마 요즘같이 스트레스 받으면 먹은것도 토하고
소화도 못시킬텐데 그나마 이녀석(부릉이)때문에 산다고 한다.

땨식.. 큰일하네~
ㅋㅋㅋ.. 아무튼 부릉이 타고 집에 오면 30분만에 도착

아.. 너무 좋아~

고맙다 은정아
근디.. 양군님 알면 혼나는데.. 크큭..


지난번 몰래찍은 사진.. 은정이와 부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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