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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 이야기/- 펜션여행

겨울 남해 통영 - 루지&마리조아펜션

2022. 02. 17(목) ~ 2022. 02. 18(금) 

1박 2일 일정

 

코로나19, 오미크론확산으로 아무대도 안다녔더랬다.

 답답하고.. 요즘 심란하기도 하고..

서아를 위해~

우리가족을 위해~

양군이 통영루지를 계획했다!

좋았어!!! 오예~~~~!!!풍악을 울려라앗!!!

 

 

 

지인의 추천대로.. 4회는 타야 후회가 없다는 말에..

4회건을 3인 끊어보았다! ㅎㅎㅎ

정말.. 후회없는 선택!!!

리프트를 무서워하는 나와는 달리.. 

보홀에서 짚라인을 탔던 서아답게.. 이런게 왜 무섭냐며..

나에게 뭐라하는 서아님 -_-;;;

루지도.. 어찌나 빨리 가시는지.. 쫓아가느라 애먹었다.

 

"엄마 내일 또 타요!!!"... "응.. 아니야..." ㅡ.ㅡ;;;...난줴 너가 돈벌어서 나 태워주렴~~~
뇸뇸~ 맛난 밀가루들!!
국수는.. 역시 진리!! 깨끗히 비웠다! ㅎㅎㅎ

 

우리의 베이스캠프는

마리조아 펜션이다.

통영에서는 카페 "호세" 로 유명한듯 하다..

 

 

 

http://www.마리조아.net/

 

양군은 불안해 했다.

무슨펜션이.. 아파트단지 근처에 있냐며.. 염려앤걱정

나역시 같은 입장;;; ... 도심가운데 펜션이라니;;;.... 

숙소선택한 나.. 이러다가 양군에게 욕을 한사발.. 아니,

한 드럼통 쳐 먹혀도 할말없다 ㅠ_ㅠ

. . . .

하지만.. 펜션에 와서는 그 염려를 싸악.. 가시게 할만큼

뷰도 풍경도 좋았다.

솔직히 오후에 들어와서 어디 나갈생각 없다면.. 딱 좋다 딱!

우리가족 모두 만족!!! 므. 하. 하. 하.

계단을 중심으로 바로앞이 102호 오른쪽으로 103호, 104호 

105호는 전면이 입구인 듯 주차장쪽엔 없다.

 

우리의 숙소는 104호!!! 딱 좋아 딱!!! 완전! 완전 만족!!
카페입구 하르방님과 함께하는 서아님.

카페가 휴무이기도 하고, 프론트가 없어서.. 헤맸었다.

(아니.. 근데.. 카페가 휴무라니요?!!!

이런카페 처음이얌 ㅠ_ㅠ..

오후에 케익 뇸뇸하려했는데..힝힝~~)

 

아무튼, 사장님과 통화후 입실!! ^^

숙소는.. 홈페이지 나온대로 똑. 같. 다.

 

사진빨로 나오는 펜션들이 많아서 기대를 반감하고 항상 가는데..

이곳은 똑같다는 점! ^^... 그래서 따로 사진은 안남겨본다.

 

양군님 물받는 동안 동물농장 산책하기..

마리조아는  말도 있고, 염소도 있고, 냐옹씨도 있는곳.

염소가 특이해서 여쭤보니 호주에서 온 녀석들이란다.

사장님 대박 부자이신듯!!! ...

차도.. 동물도 막막.. 암튼 그래.. 막~~

 

사장님이 친절하시듯 친구들도 모두 친절하다.

하나같이 사나운 아이들 없이 편안해 보이는 친구들 ^^

 

"저기요?..."

아무래도 이곳은 사장님의 아지트인듯 하다.

"죄송해요....문이 열려있어서 살짝 열어봤어요;;"

우리집에도 이런곳이 있었음 좋겠당 ^^ㅎㅎㅎ

 

편히 행복하길 명하노라아~~~ ㅎㅎ

 

따끈따끈 노천에서 즐기기~ 물은 항상 좋은것!!

저곳에서 빼꼼히 내다보는 아이.

바베큐장 위엔 노천! 우리 바베큐장만 샷시당! 유후~

 

우리만 현재 들어와 있음.

 

쭈욱~~~ 당겨서 찍었는데.. iso가 넘 높았네... 으~ 화질이 구림 -_-...

이제 저녁시간!

여름엔 어떨진 모르지만..

동절기엔 104호가 딱일듯..

친구들끼리야 어딘들 어떠랴~~

하지만.. 아이가 있는 곳이라면!! ㅎㅎ

샷시에 환풍시설까지 완벽하게 해놓으셔서 너무 좋았다! ^^

 

뇸뇸.. 소고기는 넘나 맛난거! ㅎㅎ

펜션 정원에서 도서관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있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도서관아래쪽에 편의점...

GS25도, E마트24도~ 간편하게 뭐사오긴 좋네! ^^

 

내복입고 방실웃는..몬나니 서아..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저녁시간~

밥먹고 산책하고,

아쉬워서 자기전에 노천을 한차례 즐긴후~~

노곤곤곤~~ 한 상태에서 고고~ 슬리핑~ 들어간다. ㅎㅎ

 

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윗층에서 책읽다가..

양군일어난 소리에~~

커피한잔에 마져 읽어본다..

커피잔도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얌!!!! 꺄!!!

책은 "이기적 유전자" 와.. 진짜.. 이 책은..

학술서적인 느낌이 강해서.. 하루하루 페이지 정해서

읽지 않으면.. 완독하기 힘든 도서..

 

=_=;;; 내가.. 진짜.. 샀으니깐 읽는다!!!

그래도.. 읽다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는것~~ㅎㅎㅎ

 

그냥 가긴 아쉬운 이곳..

카페에서 차한잔 케익한입하기엔..

아침을 먹은터라 배부르고..

결국, 당근만... 아쉽지만..다..당근만..;;

 

당근 사오는 서아님~

어릴땐.. 참 하얀말을 좋아하는듯..

나도 하얀말 좋아했던..ㅎㅎㅎㅎ

 

다음에 여기 또 오면.. 고양이 친구들 간식도 챙겨오자며

서아랑 이야기를 했다.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운 1박.. ^^

괜찮은 숙소 선택한 나.. 칭찬해~~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