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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2020년 책읽기를 마치며...

 

 


몇 해 전부터 꾸준히 하기 시작했던 것 중 하나가 독서다.
뭐...이러다보면 인생에 뭐하나 걸리지 않겠는가?
(뭐래~~~;;;)
아무튼 이런 막연한 행운(???)을 기대해본다.
푸하하하...(무슨 논리인지;;;;)

한달한달 한권읽기 빠듯했던것 같은데..

이젠 제법이야~


조승연의 시크하다(인문학 에세이) 
하상욱- 힘낼지말지는 내가 결정해(사진/그림 에세이)

파트릭 모디아노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프랑스소설)

칼의 노래 - 김훈 (역사소설)

페인트 - 이희영 (청소년문학)

우아한 거짓말 - 김려령 (청소년문학)

멋진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과학소설)

페스트 - 알베르 카뮈 (프랑스소설)

햄릿 -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미소설)

우리의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김누리 (사회학)

한중록 - 혜경궁홍씨 (고전)

두근두근내인생 - 김애란 (소설)

동물농장 - 조지오엘 (영미소설)

시인동주 - 안소영 (한국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소설)

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자기계발)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 강양구 (사회학)

어린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프랑스소설)

어린왕자의 눈 - 저우바오쏭 (교양인문학)

불량가족 레시피 - 손현주 (청소년문학)

걸리버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환상문학)

갈매기에게 나는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 루이스 세풀베다(어린이고전)

멋지기때문에 놀러왔지 - 설흔 (청소년문학)

사피엔스 - 유발하라리 (인문/고고학)

허삼관매혈기 - 위화 (중국소설)

언젠가, 아마도 - 김연수 여행산문집(에세이)

고양이와 할머니 - 전형준(사진,그림에세이)

그리스인 조르바 - 나코스 카잔차키스(소설)

지리의 힘 - 팀 마샬 (지리/지정학)

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한국소설)

라틴어 수업 - 한동일 (교양인문학)

기억1 - 베르나르 베르베르 (과학소설)

기억2 - 베르나르 베르베르 (과학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프랑스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한국소설)

더헤빙 - 이서연,홍주연 (자기계발)

이방인 - 알베르 카뮈 (프랑스소설)

유언 - 백온유(한국소설)

고령화 가족 - 천명관 (한국소설)

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영미소설)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 마르크 로제 (세계문학)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환상문학)

죽은 자의 집 청소 -  김완 (에세이)

곰탕1 - 김영탁 (추리/미스터리소설)

곰탕2 - 김영탁 (추리/미스터리소설)

화씨451 - 레이 브래드버리 (과학소설)

변신,시골의사 - 프란츠카프카 (독일소설)

 

독서동아리에서 함께 읽은도서번외로 함께 읽은도서

그리고 나 혼자 읽은 책들..

아직 끝내지 못한 책도 여전히 많고...

더 깊이 읽게 읽고 싶은 책도 당연히 있고 말이지~

 

202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 여러 책이 생각나는데..

"페스트, 지리의 힘, 걸리버여행기, 사피엔스" ...

왜 유독 이 책들이냐면..
같이 읽지 않았다면 아마도 안 읽었을 책들이었고..

같이 읽어서 끝까지 읽을 수도 있었던 책이다.
ㅎㅎㅎㅎ ....그런데 정말 재밌는건..그렇게 시작했지만,
고전과 지정학에 재미를 느끼게 했던 도서이기 때문!!

의외로 재밌는 요소가 곳곳에 있었다고 할까? ㅎㅎㅎㅎ

한권만 콕 찝어내야 한다면.... "걸리버여행기"

 

걸리버 여행기로 인해 고전 환상문학을 다시 보게 되었고, 그간 수박 겉핥기 식의 이야기를..

다시한번 깊이있게 들여다보게 되었다.

 

책은 여러번 읽어라...라는 말을 요즘 많이 실감한다.

 

어릴때 읽었다면.. "그저그런 요소" 와 그냥 "그랬구나.."
"읽었으나 됐어!" 했을법한 이야기가..

내가 나이를 먹고 그간 살아온 시간이 있어서 인지, 이제는 그 당시 시대상도 생각하면서

여러 의미와 해석이 내 안에서 많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바라보는 시각이 확실히 10~20대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

 

또 이 해석을 같이 이야기 함으로써 또 다른 해석과 다른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그래서 읽는 즐거움이 더 커진것 같다.

 

다시한번 즐겨보자! 2021!... ㅎㅎㅎ

 

 

* 50권은 안채웠다.. 읽으라면 읽겠지만...
굳이 채우기 싫은 이상한 마음?!! ㅋㅋㅋㅋ

  난 ... 변태가 맞는것 같아~~~ (눈누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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