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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4층집 하얀고양이

4층집하얀고양이 모모뇽
모모가.. 4층집에 처음왔던날은 2003년 11월이었다. 겨울...

이녀석.. 천호동이 고향이다. 천호동에서화곡까지 전철타고오는내내..버스에서 집까지 오는내내
오빠품에안겨서..그저마냥 새근새근자다가... 집에오자마자 한달된고양이가 아장아장걸어서...
어떻게 화장실을 알고 찾아가는걸보고.. 기겁하듯 좋아했던 오빠와나..
이젠 아가고양이 저 뱃속에서 두번이나 낳고..
그중.. 간간히 소식듣는 어느 가게집 주인네 집에서 인기한몸가득 받고 사는 모모의 첫번째 첫 아가.. 여름이와
하루언니 방송에 간간히 "냐옹" 하는 목소리를 들려주는 두번째 둘째아가.. 만두..


요즘.. 또.. 모모가 아가들을 키우는걸 보고싶다.
정말 아버지가 감탄한 모모의 육아교육.. 정말.. 잘키운다.







어릴때 젤 눈에띄었던 모모의 모습중...그중 하나는 눈이었다.
정말 아주 진한 파란눈..
어릴땐 별루 놀라지도 않더니.. 요즘은 겁도 많아지고 놀라기도 잘놀라고
작은소리에도 거의 반 발작일으키듯.. 기겁하기도.. -_-
아즘마는 강하다더니..고양이는.. 아즘마가 되면될수록 겁이 많아지나... -.-









오늘도 사진찍으면서..."평소때처럼 사랑스럽게 좀 봐봐" 하는데도
.. 카메라.. 노려보기 선수다 -.-









마군은 그 모습하나만으로도 워낙.. 특이한 놈이기에 ㅡ.ㅡ;;;
아무튼... 와일드은정양말데로 "딱 캐릭터 감" 이지만
모모는.. 사람과 함께지내는 다른 고양이와 마찮가지로 사람을 아는 고양이마냥..
사람을 반겨줄줄알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주는 고양이다.


모모.. 이리와봐..
라고 하면..

모모는.. "야옹~" 하고 울어주며 살살 걸어와준다.




















* 마군
췟!... 내가 모... -ㅅ- ((난 모모의 나름 남편이라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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