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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꿈이라는거...

혜선이랑 쪽지를 주고받으면서 생각난..
우리 지난날 고교시절의 이야기들...

그때 우린 크고도 소박한 꿈을 꿨었다.

집한채를 지어서..
내가 일층 혜선이 이층 수민양이 3층에 사는것이다.
아침부터 밥탄냄새나면.. "에혀.. 2층집이네~" 하면서 밥가져다가 주고
맛있는 반찬하면 서로 반찬나눠먹고..
축하해줄일있으면 같이 축하해주고
슬픈일 있으면 같이 위로해주자고..
부부쌈이 나도 각 친구집에가서 회포를 풀고~
얼마나 좋아!!! 라고 말했던 우리들..


정말 소박하면서도 꼭 그렇게 살자~ 라고 말했던 여고생들..


"아.. 행복하게 살고싶다.." 라는 말을 그래서 그때부터 하기 시작했다.


이젠 그 꿈이.. 소박하기도 하지만 아주크게 느껴졌다.
각자의 사는 위치가 틀리고 이젠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시간에 만나서
같이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다른옷을 입고 다른시간에 각자의 일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되서..
만나려고 해도 서로의 시간을 맞춰서 만나야 하고 ...
참.. 만나기도 힘들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꿈이란 언젠간 이루어지지않을까..
계속꿈꾸고 투자를 한다면..

혜선양이 말하길
"우리 젊었을때 돈 많이많이 벌어서 그렇게 살자~" 고 한다

크큭...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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