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기분이 나시나요?

사실... 딱히 기분이 특별히.. 나진 않았던것같아요~

12월 31일은 형관향과 신참부부의 집들이로...
집에서 거하게 한상 받았었죠~~ 그 .. 사진도 올려야하는데..
흠... 아쉬운건... 향화가 손수 준비한 음식들을 못찍은게.. 젤 아쉽습니다 ㅠ_ㅠ

아무튼 그렇게 먹고.. 우린 그 집에서 잤다죠;;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콩나물국밥 한그릇씩 하고~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
드라이브 고고싱~ 하여.. 춘장대로 갔습니다.


눈이 오기 시작했지요~~
그래도 해수욕장에 발을 딛였을땐 바람이 안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강한바람이!!!
눈바람!!!!!!!.... 얼릉 차에 올라탔습니다.
ㅎㅎㅎㅎㅎ


춘장대에서 해돋이를 볼수있다는 장소로 갔더니..
벌써 아침에 한바탕 했는지..포장마차도 보였지요~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해돋이는 힘들었을듯 싶어요~

갈매기 사진찍겠다고.. 형관오라버니며, 울오빠며
저의 꼬물이 되어가는 400D를 들고 그 ...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바깥을
왔다갔다~~;;;;

갈매기들이.. 날지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바람타고 있을뿐?;; ㅋㅋㅋㅋ
각도는 좋았는데... 일단.. 날이 무쟈게 안좋은.....
뭐암튼..

그렇게 건진 사진이네요~ ISO가 좀 높아서.. 즈질이 되었습니다.
또 렌즈가 일반 번들이라... 잘 못잡구요~

ㅎ ㅏ... 저의 카메라... 무한 눈보라와 빗물을 맞았는데도..
그래도.. 이제껏 잘돌아가면 고마워 해야할까요;;

몇 해전.. 아이피스가 떨어지고 필터가 찌그러져서 갈아야 한다 했는데..
여지껏 그냥쓰고;;;... 이젠 플래쉬도 망가지고~
(P모드로 해도~ 플래쉬를 눌러도.. 플래쉬가 안켜져요~~)
바디는 벗겨지고 기스나고;;;

2007년에..구매해서
이대로 고장나도.. 정말 아낌없이 써서 후회는 없다!!!...라고  할만큼
진심...아낌없이 썼습니다! -"-)!


양군님이 제 카메라 보면서... 바꿔야겠다..며 한숨쉬어주시는.. ㅋㅋㅋㅋ
자신의 40D 쓰라고 하시는데...

어휴~;;
저처럼 막쓰는 1인..괜히 썼다가 쿠사리 듣기 싫습니다요 -ㅅ-

보급형 600D.. 가격 훅~ 떨어지면 살까해요~
어차피.. 보급형이잖아요 *(-_ -)* 에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