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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점심엔.. 두부국수







"두부국수"
이 제목의 레시피를 보고..
오호... 'ㅁ'...
나름 감탄사를 보내며 해봤습니다.


물론, 레시피에 나와있던 재료가 울집에 다 있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있다하더라도 .. 귀찮아서.. ㅡ.ㅡ;;;





레시피에서는.. 일단 국물을 만듭니다.
다시용멸치, 다시마, 대파, 양파를 넣고.. 끓인육수
우선.. 울집엔 다시용멸치가 마땅치 않아..

곱게 갈아놓은 멸치를 다시팩에 넣어서 다시마와 끓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길들여진 입맛을 사로잡아주는 "다시다"를 넣었지요

대파, 양파.. 있었지만.. 귀찮..;;; -_-;;


다시국물을 끓이고
어느정도 끓인후 다 건저내고 
후추가루를 살짝 뿌려서 또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끓였습니다


뭐.. 재료라봐야.. 별거없지요


우선 다시국물을 끓일때 면삶을 물을 끓이면서 그 물에 두부도 살짝 삶았습니다
두부를 냉장고에 어제쓰고 넣어둔터라 좀 차가왔거든요
그렇게 삶은 두부는 먼저건저내고, 면을 삶았지요

또 그사이 양념장을 만드는데.. 양념장이라봐야 특별한거 없습니다
집간장, 진간장2:1로 넣고 마늘 한스푼, 고추가루 한스푼반, 다진파 참기름을 넣습니다
그래서 섞어두죠


면을 다 삶은 후 슬슬.. 헹구고
그릇에 면을 담고,  두부를 으깨서 면 사이로 솔솔 담아두고
양념장을 올리고 다진파를 올리고 김가루를 올린후, 다시물을 부으면
끝!!!




걸리는 시간이라봐야..
라면 삶는 시간보다 한.. 2-3분 더 들어갔을까요?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또 설거지꺼리도
 다시물 내린 냄비, 담겨진 라면사발과 오이소박이 담은 접시, 수저 젖가락.. 물컵 이죠
ㅡ.ㅡ;; ㅎㅎ













대충 이런식의 국수입니다.
두부가 양이 적었어요.. 1/3정도밖에 없어서..
하지만.. 가득 넣는다면.. 푸짐하긋죠!! 히히..
하지만.. 맛!!! 괜찮았습니다.


오이소박이와 냐곰냐곰





다음엔 좀 제대로 푸짐허니 해서
양군님하고 같이 먹어야겠어요.. 히히히히히
두부는 찌개용 부드러운 두부로 했는데.. 부드러워서 그러나 괜찮더라고요~
순두부도.. 괜찮을것같어요~~




진정한 레시피는 : http://blog.naver.com/julie7000?Redirect=Log&logNo=20090026991 이것!!!!
ㅋㅋㅋㅋ.. 두부의 차이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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