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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양군님이랑 나는 텔레파시가 안통하는 사이라 생각했었다.
이상하게도 타이밍을 참으로 서로 못맞춰서 전화도 하고 (이를테면.. 항상 바쁠때 전화;;)
누구누구네들은 누가 아프면 육감적으로 알게된다고도 하는데...
육감은 무슨.. - .  - 아무렇지도 않았다는것..
역시.. 영화나 드라마는 너무~ 너무~ 감상적이다. ( - _-) 췌!!!


그런데 말이지...


참.. 이상하게...


요번에 참 이상했다.


둘이 아파도 같이 아프고 다쳐도 같이 다쳤다는것..


왠만하면 감기에도 안걸리는 사람이 요즘 딱 철이 철이니만큼 감기걸릴 요 때..
양군님이 감기에 걸렸다는것.
오빠도 말하길.... "아무래도 ..쯔쯔가무시 병에 걸렸나봐" 라고..
난 또 뭔 말을 지어내서 말하나.. 했는데.. 질병의 종류다.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이다.

이녀석이 바로 초기증상이 감기로 시작하는것.
지난번에 작품사진찍느라고 풀밭에서 뒹굴고 했다는것이다... 갑자기.. "급" 심각하지는 정양...

"병원가봐"
"아냐아냐~ 뭐.. 탈났음 진작났지"
"병원가봐"
"아냐아냐~"

...


아무튼.. 결국은 병원은 안가고 지금은 멀쩡히 둥가둥가 뛰어다니며 노신다는 사실;

그런데 말이지.. 저 전화를 받고 그다음날부터 내가 감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토, 일요일엔 하루종일 잠속에 빠져버리는 감기와의 한판승부를 나도 했다는것.


"너 왜그러니~"
"이젠 전화로도 감기 옮기니! 흑.."


아무튼.. 추석연휴의 시작과 함께 감기로 고생했다.

그런데 말이지 어제 그만 머리를 묶다가 팔을 내린다는게.. 잘못내려서 벽에 부딪쳤다.
흑.... ㅠ_ ㅠ 전기가.. 파바박.. 정말 팔꿈치가 엄청나게 아파서 한참을 주무르다가..
그래도 안나아져서 파스를 붙쳤다는것.


저녁에 자기전통화를 하면서..


"나.. 왼팔 팔꿈치 부딪쳐서 지금 파스붙였어~" 하니깐
양군님이 "하하하~" 하고 웃었던것..
"헛.. -_- 이사람.. 통쾌하다는게냐!!" 란.. 생각이었지만
바로.. 양군님이 말하길..


"나도나도~ 파스붙였어 "왼쪽팔꿈치~" "
"잉? 왜?"
"아.. 후배 헤드락 걸닫가 접질러져서 근육이 뭉첬지"


ㅡ.ㅡ;;
원래 왼팔이 수술도 받았던터라 좋진않았지만.. 근육이 뭉쳤다고 한다.. 워워
맨첨엔 "뭉쳤다" 란 말을 "물찼다" 란 말로 내가 잘못들어서..
막 병원가라했는데.. 잘~ 통화해보니 "뭉쳤다" 라고 말하는 양군님... ㅡ.ㅡ;


2주동안 참 이게 뭔일인지 말이여..
우리 커플.. 참 텔레파시 안통하는 커플이야~ 했는데..
이젠 몸이 "반응" 해준다.
물론.. 꼭 아픈것만 말이지... ㅡ.ㅡ 혼자 아프지 말라는 것인가..... ((누구의 저주니!!!!));;;


오빠는 이번에 서울오면 1년치 약을 사두고 가겠다고 한다
ㅡ.ㅡ);; 워워~ 님하;;
 

아무튼... 요상했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어서 그러나....지난번 그 얘기하고나서 더 그런느낌

"죽을라면 먼저죽지마. 내가 먼저 죽을테니" 라고했지.... 그랬더니
"싫어!! 내가 먼저 죽을꺼야" 라고한다

흠... - _ -); 둘다.. 남겨지는것에 대한 철저한 거부를 해서 그러나..
아픈것도 똑같이 아파주네그려~ (고맙습니다) 해야하나 (옳지않아) 해야하나.. = _ = 킁;;




((언제나 저 웃음 잃지말기~* - 양군님이랑 성석오라버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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