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왕지각"

완전 지각한 아침출근길..;

흠... 꼭 이러지.. 새벽에 세상모르고 잠들어버리면.. 여지없이 아침에도 못일어난다.
일어나서 출근준비 후다닥하고 그렇게 버스에타고..지하철에 탄게.. 45분이었던가..
이시간에.. 출근하는 사람..
;;;;
몇몇있다 ㅠ_ㅠ ... 나처럼 지각한것같진않고.. 그냥 출근시간이 늦은것같다
업무시작이 9시부터인데.. 이거이거..대략난감이여..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전철을 탔는데..
어찌나.. 그리 조용하던지..
7시 45분은.. 참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고하는데...
8시 45분은 참으로..조용하고 고요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토요일이라...? 흠... 그 영향도 있겠지?





창밖보이는 풍경도 고요하고..
전철 마지막칸에 항상타서 그러나... 사람도 더 없는것같고..
횡한 자리가.. 쓸쓸하기보단.. 이제까지 달린 전철의 휴식시간을 알려주는 느낌..

오늘은.. 날도 좋다
한동안 비올듯말듯 후덥지근함이 가득하더니.. 오늘도 덥긴 마찮가지지만.. 하늘도 맑고 햇살도 가득하고..
그래도 더운바람이 살랑~ 불긴하지만.. 그 더운바람에 가을 바람이 쪼꼼.. 뭍어져있는것같다.





토요일..
오늘같은날 데이트해도 좋은데~

지각해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나름의 생각에 잠시 빠졌었다
"어쩌겠어... 늦은거.. -_- ..." (자포자기?;;;)

사무실 도착하니 9시 25분.. OTL...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