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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적벽강"

차안에서 .. 양군님 말하길~

"오빠가탱크보여줄까?!" 하는것이다.
"좋아!"

- 뭐 보여준다니까네~ 보여주긋찡~!"


바닷길을 따라 쭈욱쭈욱 가는데.. 그 길은 바로 격포.. 채석강 가는 길이었다.

그 길목 사진삼매경에 빠진 연인들이 곳곳에 보였으니~ "어디서 사진질이얏!" 나도 모르게 이래버린;
그러다가.. 옆길로 휙~ 하니 빠져버린 양군님~
차량을 대놓는곳이 있다는것이다.

바다를 내려다보다가.. 다시 갈줄알았는데 그 윗쪽 길이 난곳으로 가는것이다.

"물이 밀물때라.. 못가네~" 하는것..
흠.. 하긴 여기도 물빠지면 절경이 엄청날것같더라..
그러더니.. 스물스물 올라가는 .... 양군님 =_=);;





대략.. 여기만 보면 무슨  목장같은;; 느낌이지만.. 오른쪽 저 울타리 너머로는 바닷길이니~ 하핫;
그런데.. 이분이 말이지 한참을 가는게다.. =_=

ㅠ_ㅠ)-' 저기요.. 저 구두신었는데요~

"어? 차에 신발있는데.."

흑... 너무 늦어버린.. 난 얼마안갈줄알고 그냥왔는데..
자갈길을 마구마구 걸어가게 되었던.. ㅠ_ㅠ

그리고 얼마후 풀숲사이에 탱크가 있었다.
"정말;; 탱크가 있긴 있었구나;; " 하는 순간.. 양군님은 그 옆길 수풀사이로 또 들어가는것이다. =_=;; 워~

"저기요.. 저 지금 상태가.. ㅠ_ㅠ"
"어서와~ 어서와~"
"아니 저사람이!!! -"- (버럭버럭버럭)"

에혀.. 얼굴 뺴꼼히 수풀사이로 내비취며 오라니.. 안갈수도없고..
그래서 알포인트에 나오는 수풀을 해치듯 갔더니만..!!!!
내리막길에 풀땜에 미끄럽기도 하고.. 운동화면 괜찮겠지만 구두인덕에 균형도 못잡고!!!!
거기다가!!!! 수풀을 조금 해쳐봤더니 옆은 낭떠러지 ㅠ_ㅠ!!!!!!

"워~~~~~~~~~~~ ㅜ0 ㅜ님하!!"
"괜찮아~ 어서와~~"
"난 안괜찮앗!!! (버럭버럭버럭~!!) -"- "


이내;; 양군님의 보행길로 간신히 가긴 했다.


- 참고로.. 낭떨어지기 길은..  제 몸조차 가누질 못하는 이유로 못찍었습니다 ㅠ_ㅠ -

그리고 궁시렁 거리고 얼마후 양군님이 어딘가로 쏙~ 들어가서봤더니
낭떠러지 옆 바다와 돌만 가득 할줄 알았는데...그 길앞에 저런 비밀기지같은곳이 보였다.
저곳!




또또! 자기혼자 쏙~ 하니 들어간걸 보고..
"오빠아~ ㅜ_ ㅜ " 하자..
얼굴 비추고 손잡아줘서 다행히 저 초소까지 조심히들어간것.;;
"저기요! 제가..  신발이 여의치않아서 오늘은 정말 힘들거든요?! ㅠ_ㅠ"

ㅜ0 ㅜ.. 아흑.. 이런데 올꺼면 운동화를 지참하라고 준비물로 껴줄것이지 ㅠ_ㅠ.. 어흑어흑


그 안에 들어가니.. 참 경치는 훤히 보여서 좋더라!!



기지안에서 바라본 오른쪽



아래쪽




등대가 보이는 바다..




등대다! 'ㅁ'!!!





기자뒤로 보여지는 계단과 못올라가게 막아놓은 철망사이 저 뒤에 보이는 탱크!
- 저 탱크는 그냥 보여주기 위한 탱크 같다고 했다 - "오호~"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는 양군님~ *

저기서 걸터앉아.. 다리 후덜거리는 가운데..
도시락을 싸간터라~ 도시락을 맛나게 먹었던것!
더 맛있게 싸갔음 좋았을텐데.. 다음엔 더 맛난걸로다가~ ^^ ㅎㅎㅎ
메뉴: 닭가슴살 오렌지탕수, 새우카레볶음밥, 닭봉양념튀김, 후르츠칵테일, 김치, 단무지,우엉조림

먹고있는데 ... 저쪽에서 MT온 학생들인지 모터보트? 뭐 요딴거 타고 소리지르고 날리더라~
그런데 우리가 밥먹는쪽에서 다 세웠던것.;;;;;;
"-_-;;; 인사라도 해줘야하나;;"

양군님은 손을 흔들어 줬다~ " 'ㅁ'/" 안녀어엉~~"
ㅡ.ㅡ;; 하...하하하.. 나도 덩달아~ 'ㅁ'/" 안녀엉~~

점심도 다 먹고.. 한번더 훑어보고~ 그냥가기 참 아쉽더라~
차라도 한잔 더 하면 좋았을껄~!!




여기에 있던 사람들..
그때 이곳에서 어떤일들이 있었을까..
고생만 했을까.. 훔..




돌아가기전~ 균형못잡는다고 가방이며 도시락가방이며 다 또다시 양군님 몫이 되어
수풀을 해쳐나갔다.

"알포인트 촬영지 같아"
라는~ 말이 무섭게;; 재연하는 =_=;; 하핫..
-_-); 같이해야할까? ㅋㅋ



아까 그 길을 빠져나와서 옆길로 세니 또 이렇게 유채꽃밭이!!!
지난번 형관오빠랑 오빠랑 둘이 왔을떈 키작은 풀이라.. 그냥 나물인줄 알았다했는데
유채꽃이란것에 놀랍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니 또 저런 굴속같은 저 아래쪽 ..
사진상으론 그 깊이가 눈에 띄진 않지만.. 내려가기엔 꽤 애먹을듯 싶고 무서울것같았다.

- 물론;; 저기까진 내려가지 않았던것; -

그런데..지난번 형관오빠랑 둘이서 왔을땐 아래까지 내려 갔다고 했다.. 사진도 찍었다는데.. 궁금하네~




그 옆 난 길...
이 길을 들어가니 제를 지내는듯한 곳이 보였다.
여기가 "수성당" 인가?


그리고 내려오는길..




아까 처음의 사진..속.  그.... 꼭 목장같다던 곳을 내려다 봤을때다.
요 사진엔 쪼꼼 보였지만 앞에 난 풀같은것들이 다 유채꽃망울을 담고있었다 (처음사진에 훤히보인 풀들;;)
꽃이피면 참 이쁠꺼여~!




그리고 다시 주차장 가는길에 찍은 바다울타리..
가끔 답답할때 여기오면 참 좋겠네~ 싶다.
은근 연인들도 많이 오는것같고..

"이곳.. 아는 사람 아니면 여기 잘 못오겠네~" 했지..


격포해수욕장 가는길에 "수성당" 이라는 팻말이 있는데 그 팻말이 가르키는 길로 쭈욱 들어오면
바로 이곳이다  ^^ ㅎㅎㅎㅎ..

-_- 꼭!!! 운동화 신고가길!!
-"- 길을 다듬지 않는이상 자갈길을 마구마구 밟고 가야한다는것..
덕분에 구두굽 다 상하고 밑창 약간 벌어지고~ ㅜ _ㅜ)-' 내 구두~!
.
.
.
.
.
.
그래도 좋은곳 보여줘서~!  -ㅅ- 그것마져 없었음
구두값 청구했을 것입니다! -ㅅ-!!! ㅎㅎㅎㅎㅎㅎㅎ

고마와요 ^-^ 잘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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