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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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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기분.. 책상에 앉아있다가.. 묘한 기분이 들어 뒤돌아보면.. 꼭 모모나 마군이 저렇게 침대에 앉아있습니다. 왜 자다 깼는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다시 식빵자세로 자거나 아님 털을 그루밍하거나~ 밥먹으러 나갑니다. 우리도 자다가 깨서 간혹 "멍~" 때리듯.. 저녀석들도 그런걸까요? 이럴때면 "사람의 직감이 참 묘~하구나" 합니다. 모모는.. 저러고.. 다시 잤습니다; ㅎㅎ
낮잠 깨우기 희안한 녀석입니다. 제가 곁에가면 "흥!~" 하듯.. 비켜 가다가도 제가 허리가 아파서 침대에 엎어졌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옆에서 와서 엎드려있는 (ㅡ_ㅡ) 마군심뽀~! 흠... 순간.. 괴롭히고 싶어졌습니다. (-"-) 설잠자고 있는 마군 코앞에 손꾸락을 "훅~!" 갖다 댔습니다. "이봐!!" "뭐..뭐야..? 이거.." 하는 표정이지요? ㅡ.ㅡ 또! 얄미웠습니다!! (-"-) 그래서 다시 가르켰습니다 "야!!" ㅋㅋ "움찔~" 합니다. *(-_ -)*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홋 "난 절대 움찔하는 놈이 아냐~" 하듯.. 마초같은 표정으로 뾰루뚱하고 있습니다. 너는 아닐지 몰라도~ 미간의 주름이 더더욱 선명해져가~~ ( -"-);; 이 녀석 말입니다.. 정말 희안하게도 옆에 다가가면 포로록~ 움찔..
지못미.. ㅠㅠ 어제 저녁약속으로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양군님이.................... 모모 얼굴에...... 눈썹을.. -_-;; 밖에 있을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모모 눈썹그려줬어~~!" 설마.. 했죠.. 전 정말... 이쁘게 그려주길 바랬어요~ 그런데..저건뭐;; 짱구눈썹... Orz... 사실 어제는 저렇게 안두꺼웠는데.. 고양이들.. 세수하잖아요~ ㅠㅠ 점점 번지고 있었습니다! ㅜ0 ㅜ 어제 또 양군님이 해맑게 웃으며 저한테 던진 한마디 "유성팬이야~" Orz.. 오마이갓! 그러면서 본인은 완전 만족한다는 표정으로 "완전 귀엽지 않아? 귀도 칠해서 샴으로.. 한번" (님하 그럼 샴고양이를 입양을 하든가.. -_-;) ㅎ ㅏ... 아무튼.. 반신반의 하면서.. 꼭 지워져야해!!! 라고 맘속으..
말을해! 가끔.. 쫓아다니면서 "냐옹~" 거릴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딱 그런날.. 하지만 보통은 다 알지요.. "뭔가 필요해서구나..." 라고.. 모래통이 지저분해서 치워달라고도 울고, 화장실가는 문이 닫혀있어서도 울고, 사료없어서 울고, 물 없어서 울고, 간식먹고 싶어도 울고 정수기 바닥에 물이 흘려져 있어도 울고, 이상한 벌래들이 보여도 울고, 등등 집안에 일상적인 상황에선 온갖 잔소리를 하며 쫓아다닙니다. 그런데.. 이도저도 아무것도 아닌데.. 유난히 심하게 ... 정말.. 극 심하게 울때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 확인해도! 아무이상 없는데도! "야옹~" 거립니다 이건뭐.. 제가 뛰면 뛰는데로 쫓아오고~ 걸으면 걷는데로 쫓아오고~ 쫓아와도 그냥 오지 않습니다.. 연신 "웅~ 웅~ 냥~ 냥~" 하고 옵니다 그..
관계 모모가 때리고 또 어쩔땐 마군이 때리고 그러면서도 서로 핥아주고 ..^^..
캣닢 봄도 되고.. 화분도 갈고~ 사실.. 전 화분을.. 영...잘...;; 못 돌봅니다. 하지만 양군님은 잘하시지요~ ^^; 그래도, 전..제가 키우는 것에 대한 애정은 있어서.. 한번 돌보기 시작하면 꾸준히 하긴 하나.. 멀티가 힘들어서 꼭 한가지만 해야 잘 돌본답니다 ㅡ.ㅡ;; 이주 전 캣닢씨앗을 화분에 뿌렸습니다. 제법 싹이 올라왔지요? ^^ 양군님의 정성어린 "분무기 물뿌리기"로.. 이 녀석들 무럭무럭 커줍니다 ^^ ㅎㅎ 캣닢화분은.. 작은걸로 3개, 분갈이 하면서 큰화분 1개 주변에 캣닢씨를 또 뿌렸습니다. 씨앗이 매우 작아서 여러군대 뿌립니다 ^^; ㅎㅎ 아차차.. 캣닢이 뭐냐고요? 냐옹씨들이 좋아하는 잎이라고나 할까요? 국내에선 "개박하" 라고도 합니다 크면 이렇게 됩니다. 2004년에 캣닢을 ..
아침.. 아침 침대이불을 걷고, 침대시트를 정리하며 창을 열어두면.. 봄이라 그런가.. 창 주변에 모모가 있습니다. 아침의 공기가.. 밤새 집안 탁한 공기와 맞바꿔지는게 나쁘지 않은가 봅니다. 그렇게 정리를 한차례 하고 컴터 앞에 앉게 되면... 이래저래 칭얼거리듯 울어줍니다 양군님은 항상 모모를 안고 다니시지만, 전 그냥 쓰다듬어 주는게 좋더라고요~ 물론, 꽉! 안으면.. 완전 포근한게 좋기도 하구요~ ㅋㅋㅋ 그럼.. "냥~냥~ " 하며 안겨있죠 하지만.. 쓰다듬어주는게 더 많습니다 ^^ 대게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가.. 책상위로 올라옵니다 지난번.. 사진처럼 말이죠 ^^; 마군은........ 흠... 어디갔을까;;
4층집 하얀고양이 참으로 오랜만에 저렇게 자는 모습을 봤습니다 = _ =... 서로 머리 맞대고 자기란... 거의 없거든요;; 등지고 자면 모를까... 하하핫; 마군에게 빨간 수건을 해주고 싶었지만 없는관계로.. 대충 제 손수건으로 함 해봤습니다.. 왜냐고요? -_-;; 냥코이에 나오는 냠사스를 보고.. 마군을 느꼈습니다 -_-;;; 냠사스는 암컷인듯합니다만 -_-); 수컷의 포스가~ 냥코이.. 완전 사랑스런 애니망 ㅠ_ㅠ 아흡.. 냐옹씨 나오는 만화는 다 좋슴다! /-ㅁ-)/ 아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