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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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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모모 어릴적..2003년 11월 19일)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해줄수 있는 말 "사랑해" 모모한테는.. 그게.. 된다. 컴터 앞에서 뭘 하다가도 옆에 있음.. 조용히 말한다 "사랑해" .. 그럼 그 말을 알기나 하는지 그냥 귀만 쫑긋쫑긋.. 그러다가 가끔.. 눈마주치고 "냐옹~" 해주기도 하고.. 아니면 궁디 씰룩이며 앉아서 꼬리로 바닥을 살살 톡톡 쳐주고 말이지.. (마군은?... ;;; ) 그래서 정말이지.. 걱정은.. 이제 한해한해 지나가면서 생기는 걱정은.. 모래성처럼 모모가 사라지진 않을까.. 하는 앞선.. 너무 앞선 생각.. 내 사랑이 사라지지 않음 참 좋겠는데 말이다. 건강하길.. 우리 야옹씨들...
폭력마군(마마) 폭력마군!!!!!!!!!! 너너너!!! 이거이거 어쩔꺼야!!! 핥아내! 아침에 엄마의 "당장 그만두지 못해!!!!!!" 란 말에 나도 같이 깼더랬다. =_ = 훙... 마군과 모모의 거의 뭐 전쟁을 방불케하는 싸움이었단말에.. 어무니가 놀라신것같다 "갸들 가끔그래.." . . . . . 그렇게 그냥 내버려뒀는데... 오후에 모모등딱지를 보고 화들짝 놀랬다. 이전에 싸우긴했지만 상처는 없었는데 말이지.. 설마.. 모모가 마군을 혼나게 하려고 지가 지앞발로 등을 확!!! 긁진 않았을꺼 아닌가.. = _ = 후.. (저기 고속도로 난건 절대 제가 밀은게 아니랍니다 ㅠ_ㅠ 나 그렇게못된주인 아녀~ 털이 안자랄뿐;; .... ) 아무튼.. 울 모모씨.. 폭력마군한테 당해버린;; 사실 기득권은 모모가 잡고있는것같긴..
깜찍한(?);; 마군 어무니가 방문을 여시고는.. "아이고~ 우리 마구니~~ 이쁘네~~" 하셨다. 그소리에 고개를 돌려봤더니.. 저녀석 한참을 저리 보고 있던것.. "어쩜 저리 깜찍하게 앉아있나몰라~" 울집에서 울 엄니가 마군을 완전 사랑해주신다;;; 반면.. 오빠는.. "멍충이!!!" 이러고 말이지.. ㅡ.ㅡ; ㅎㅎㅎ 엄니 말소리와 이야기에~ 엄니를 빤히 쳐다보는 마군 "찰칵" 한 소리에 날 쳐다보는 마군 ;;;; 내가 살짝 정면으로 가자. 이녀석도 날 빤히 보고있다;; =_=) 날 안봐도 돼;; 왠지 이녀석.. 정말 - 사진을 찍으면 봐야 한다 - 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ㅡㅡ); 엄니는 깜찍하다 하셨지만.. 내 보기엔.. 어찌 몸뚱이가 머리보다 작아보이는지.. ㅡ.ㅡ.. 후~... "엄마. 머리가 너무커!" ..
5월 24일 토요일 저녁.. (또 마땅한 제목이 없어서 -_-);; 어무니가 쇼파를 내 컴퓨터 방에 두셨다.. 뭐.. 창고가 된게지 -_-);; 후~ 아무튼.. 덕분에 냐옹씨들은 완전 좋아하고 나또한 편안히 누워서 컴퓨터로 영화를 볼수있게 되었으니.. 행복한건가;; 아무튼 이녀석들.. 의자 3자리 중 각각 서로 끝자리에 앉아있고 나를 가운데 앉게끔 해준다 -_-);; 고마워해야하는거냐? 마군.. 입가에 사료를 먹은 "티" 가 제대로 나고 있다. 입주변 사료가루들;; 금새 닦아 주려고 했더만 싫은지 고개를 치켜든다~ (저런!!) "그럼 너도 모모처럼 밥먹고 나면 세수를 좀 해주던가!!!" (버럭! -" - ..) 마군하고 한참 그러고 있어서 그러나.. 자고 있던 모모씨 깨어나서 쳐다봐준다 모모씨는 역시.. 깨끗한~ 완전 깔끔떠는 모모씨~ 후.... 다시 영화나 한편 볼까나..
그냥.. 흘러간 시간; 달콤한 일요일.. 다 가버렸어요.. 한거라곤... 모모씨 마군이 씻기고 방에서 뒹군것 뿐;;; 요녀석.. 아주그냥 침대 차지해서 잘 잡니다. . . . 우리 마군은? 어딜 갔나 .. 했더니.. 저렇게 지켜보고있는;;; ㅋㅋ 왠지 허무하게 간것같은 일요일이었지만.. 그래도.. 비왔으니깐 뭐~ 잘 뒹굴렀지;; 히히...
꽃과 마군 마군. 아카시아 꽃향에 취하다 . . . ...... ...... ...... ** 아침에 눈뜨면 저 아카시아 나무가 제일 처음 시선을 채워줍니다 마군도 그걸 알고 창틀에 올라간걸까요? 아님.. 아카시아 꽃 향에 취해서 일까요? . . . . . 저 녀석 요즘 저렇게 창문앞에 있네요~ * 가끔 울기도 합니다 "꾸아아앙~~~" . . -_- 발정난게냐?
손맛에 무너지다.. ㅡ.ㅡ; 모모씨.. - 어이이봐.. 이건 지금 무슨 시츄레이숀?~! - - 뭐지.. 이 안정적인 느낌은~?! - - 아웅~ 아잉~ 몰라~ - 목덜미를 살살 잡아서 만저주면 그만.. 맥을 놓아버리는 모모씨~ 아무리 도도허니 고개를 치켜올리고 있어도.. 쓰다듬어주는 손끝엔 맥없이 쓰러지는 냐옹씨~ * . . . . 한편.. 마군은... 두다리 뻗치고 저렇게 기대고 있다.. ㅡ.ㅡ;; (흠.. 왜일까.. 마군의 저 불규칙해보이는 비율..;;)
곁을 지키는 "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