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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홀로 걷기..












이젠 정말 겨울입니다.
나무들은 .. 앙상한 가지만 보이고 있지요









뒤를 돌아보니.. 저 넘어 해가 지려 합니다.
이제 시간.. 4시반쯤 됐는데 말이죠..
역시.. 해가 많이 짧아진 계절입니다














전주전통문화센터 기린로 길 건너편 터널입니다
"한번쯤" 지나가고 싶었습니다;;













희안하게.. 터널은.. 묘한 맛이 있단 말이지요~
나쁘지 않아요..
(물론 밤길은 싫습니다);;











터널을 지나 보이는 풍경입니다
전주를 잘 모르지만.. 참 이곳도 여러모습을 보여줍니다










왼쪽엔 누각이 보이고 그 뒤로 있는 터널...
누각에 올라갈수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누각은 "한벽당" 이라 합니다









이곳은 단풍도 그나마 살짝 보이고..
반가운 마음에 셔터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훅~ 하니 뭔가 지나간;;












우체부 아저씨입니다
=_=)/ 항상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왠지 인사드리고 싶었던...;













해가지기전에 바삐 걸음을 옮겨야 하기에
길을 나섰습니다.












터널안...
낙서가 없다면 심심하겠죠? ^^;
항상 이런곳엔 꼭.. 요런 낙서가..
이 친구들.. 여전히 하트를 그리길 바래봅니다~












터널을 빠져나와서 쭉 걸어올라가면
경기전, 한옥마을 이라는 커다란 표지판과 함께
곧이어 건너편 산언덕엔 오목대가 보입니다
그쯤하여 신호등을 따라 길을 건너서 오목대 따라 걷다보면...
돌로 바닥을 이뤄놓은 골목이 보이죠
"향교" 가는 길이 이쪽이라 합니다













향교길에서 젤 먼저 보인건.. 바로 "방" 표지판..
왠지 하룻밤 지내야 할듯한..; ㅎㅎㅎ
새삼.. 한글이 이쁘단걸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길목에 있는 도랑...
저 맷돌 혼자 돕니다
그래서일까요..
꼭 유령이 돌리는듯한... ~_~)-"
부..분명.. 누군가가 돌리는걸꺼야;;













"주차금지" 란 말보다
"피양구간" 이란말이 참 이쁩니다
(피양(避讓) :길을 서로 비켜주는 일)












사람사는 동네~
하지만.. 평일이고 그래서인지.. 향교쪽은 조용~~ 한 편이었습니다.
여긴.. 향교에서 좀 걸어나가서 남부시장쪽으로 가는 길목
반대쪽 블럭과는 다르게.. 시골 "읍내" 같지 않나요?


^^



전주시에서 가장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게..
왠지 "한옥마을"이 있는 이쪽과.. "교대주변" .. 인듯합니다


다른곳은 그냥 그러저러 하려니.. 하는데
여긴 유독 여러가지 모습을 담고 있는것같네요
"개발" 을 제한하기 때문일까요?
...

담장도 집도 나무도
 그 모든것이.. 제한된 느낌
그래서 왠지 어느쪽은.. 어느정도 진행되다가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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