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이니.. 가능한거겠지?"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물론.. 우리의 휴가는 아니다.
성민오빠 휴가기간.. 해진언니와 함께
전주에서 가깝운
진안으로 왔다며.. 놀러오라고 전화가 왔다.
"거기가.. 어딘지 전 잘 몰라요.. 얼마나 걸려요?" 란 대답에
30분? 이란다..
하지만.. 정작.. 1시간은 걸려서 갔던.. "용담호반펜션" ㅋㅋ
나원참..;;
또 놀러를 이렇게 가긴첨이다;; 하하하;;
덕분에 저녁은 안했지만 말이지.. *(-_ -)*
그렇게 성민오빠와 해진언니가 있는곳으로 고고싱을 하여
내가 먹을 소고기를 싸들고~ * 오빠퇴근하자마자 부릉~ 한것
해가지기전에 .. 도착했으면.. 했는데
다행히.. 아주 해가 떨어지기전 도착하여..
성민오빠와 해진언니를 기다리는데..
어디갔나 .. 했더만 "운일암 반일암" 에 갔다한다
- 양군님 촬영중 -
"입을 삐죽.. 내밀고 -찰칵-"
양군님.. 내 머리에 꽃을 달아주시곤..
"절대 빼면안돼~ 그럼 삐질꺼야.." 란말에
그래도 의리있게(?);;.. 펜션 가서까진 꽂았더랬다 -_-;;;
상차림이 이어질때...
영란언니, 경철오빠, 하은이까지 오고~
소세지, 돼지고기에 이은 소고기와 오리불고기까지.. ;;;
성민오빠가 "지은이 먹을껀 챙겨와라~" 해서..
소고기를 양군님이 챙겨주셨다 ~ 므하하하하 ~~~
으히하핫.. 상차리면서... 반찬!!! 김치가 좀 부족했던..
이럴 줄 알았으면 김치 좀 가지고 오는데 말이지..
집에서 챙겨온거라곤, 감자, 사과, 와인1병이었다. ㅡ.ㅡ; 하하
휴가지의 주인공님들..
꼭 이 펜션이 펜션이 아닌.. 성민오빠와 해진언니 집 같았던 느낌.. ㅋㅋ
하은이와 영란언니
오늘 하은이 컨디션은 좋은듯~
철판앞에서 자신의 솜씨를 보여주시겠다며
양군님이 볶음밥을 해주셨다~
'하트♡'
뭔갈 할때와 기다릴땐 "리액션"이 중요한것!!
"떠이떠이!! 떠이!!!" 의 구호와
철판위 날아다니는 손길!!!!!
이에 환호하는 외침 "우아아아아아아아아~~~"
필수! -_-)!!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쁜샷~*
"하은아.. 어딜보니;;"
사진은 안찍었지만.. 숯불이 남아있을때..
주인아저씨가 주신 옥수수와 집에서 가지고 온 감자를
호일에 싸서 양군님이 구워주셨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옥수수도 감자도 최고였다!!! 하핫..
오랜만에 이렇게 야외에 모여서 갖은 저녁..
"저녁" 이라고 하기엔.. 뭐랄까.. 더 큰 기분~ 하하
하룻 밤 성민오빠로 인해 이렇게 나와서 보냈는데..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우리네.. 경철오빠, 양군님은 다음날 출근 해야하니
다시금 아침 일찍 출발하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외각을 갔다와서 그런지.. 휴가다녀 온 느낌이랄까..
양군님도.. "아놔.. 집에서 자고싶어..ㅠㅠ" 라며.. 외치며 출근하고 말이지..
하..... 정말 꼭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았는데..
"금요일" 이고, 출근 해야하는 압박에.. 우뜨케.... 해야지;;
그래서.. 집에서 잠깐 준비하고 양군님은 바로 회사로 고고고~!!
(내가 만약 지금 회사 다닌다면.. 안갔을게다 -_-;;)
아무튼.... 아직 휴가전인데..
휴가가 너무 기다려진다... ( T ^T)...
어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