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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퇴근길에 만난 그녀. (-_-)



버스를 타려는데...
어떤 여성분이 나에게 얼굴을 드리밀고
"버스를 기다리시는 중이에요?" 하신다..
"네." (길을 물어보시려는건가?)
"참.. 인형같이 생기셨어요"


(( -_- 님하 매너요.. 요즘은 몬난이 인형이 환호받는 추세던가..
   이봐처자!!! 당신의 속샘이 무엇이오! ))


난 순간 .. 눈이 - - (요래요래 뜨고는 그녀를 쳐다봤다)


"눈이 참 크세요~ 겁이 많으실것같은데.. "


이제..그녀가 나에게 본격적인 무언가를 말하려고 한다.

(오호라.. 요즘은 '요딴식' 접근법? - 이봐요 내눈은 단추구멍이오! -_- )


"그러니깐.."

(오호라오호라..)

"저기요.. 싫습니다"

하고.. 나는 자리를 피해버렸다.
예전엔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하나같이 붙잡고
"저기요~ 복이 많아보여요~~~" 아니면 "저기요~ " 라고..
.... -_- 옳지않아...
아무튼, 그녀... 어디론가 사라진듯하다.

흠.... 요즘 말이지.. 요렇게 접근하다니.. 의외다
이거원.. 길물어보시는줄 알고.. 얼굴 화사히 웃어줬다가.. 낭패봤으니
-_- 흠.. 옳지않아~ /-ㅁ-)/ 옳지않아아아아!!!




이 꼬라지가.. 
인형같소? -_- ( 옳지않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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