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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 이야기/- 펜션여행

메리크리스마스?! - 성수산 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당일..
성수산자연휴양림으로 왔습니다.
24일부터 눈이온다더니... 눈은무슨!!!
;ㅁ;..너무 맑습니다~


날은 또 어찌나 추운지.. 꼼짝도 하기 싫은..
일찍 도착해서 여기저기 다닐법도 한데.. 너무 추워서..
그냥... 휴양림안에서 뜨끈뜨끈하게 허리 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잠든.. ( --);;







저녁때 먹꺼리를 준비하고 숙소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불을 피웠지요~
성민오빠가 장작을 가지고 오긴했지만..
 모자를까봐.. 휴양림에서도 나무를 구했습니다.
성민오빠 해진언니가 캠핑을 위해 준비한
 화로를 요긴하게 쓰지요 *(- _-)* 으히히







오늘의 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수제 소세지, 치즈떡갈비, 키조개, 군고구마
스테이크소스는 "강성민표" - 두둥!- 완전 맛있었어요!
부수적으로 버섯종류 및 김치. 해진언니가 만들어온 피클!!! (요 맛도 최고!)
그리고 역시 성민해진부부가 준비한 와인과 음료 주류;;
우린 뭘 준비했냐고요?

휴양림을 예약하고~ 몸만 왔습니다
-ㅁ- 아하하하하;;;;






키조개와 청양고추+마늘 초고추장.. ㅎ ㅏ..
치즈가루 살짝 있음 좋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완전 행복한 만찬!

거기에 버섯구이찜? 이랄까요.. ㅎㅎㅎ
호일에 따로 준비하고~
화로밑에는 고구마를 호일에 싸서 익혔지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불을 쬐면서 고구마를 익혔습니다.
군고구마가 너무나 너무나 먹고싶었는데~~~
여기서 소원성취 했다랄까요? T ^T)
행복했습니다!







저녁시간이 됐을때부터 눈이 내리더니..
앉아있는 내내~ 눈이 내렸습니다.
휴양림내 있던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도..
눈내리는걸 보고.. 하나둘 나와서 눈도 밟고~
조금 쌓이자.. 어린아이들은 눈썰매를;;;
(아직 타긴 이를텐데;;) 하하..


그리고 몇몇 차량은.. 혹시나 하여 차를 밑에다가
옮겨다 놓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 늦지 않은 저녁시간..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그 시간이 아까울 만큼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이 소복히~ 쌓여있길 기대했는데;;
이게 왠걸...;;
그때 눈 온게 다 온거였나보더라고요..
해는 쨍쨍~ *







하지만.. 여전히 날은 싸늘~~ 합니다







눈도 적게왔고 길도 안얼어서.. 지난주 성수산에 온것에 비하면
아주 쉽게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가는게 너무 아쉬워서 '소양'에 가서
"화심순두부" 한그릇씩 했다죠? ^^ ㅎㅎㅎㅎ



집에 도착하고 얼마안있어.. 전주에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내린 눈이.. 다음날 아침.... 20센치 쌓일줄은 몰랐죠;; 하하.....




지금은 날이 많이 풀려서.. 눈도 많이 녹았습니다
다행히 빙판길도 좀 덜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조심 또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