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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몸 보신하는 날~ * "중복"






오늘이.. "중복" 이라죠?~ ^^;
초복을 그냥 지나간터라.. 중복에 "닭" 한마리 잡았습니다! -ㅁ-)b








생닭을 깨끗히 씻어서 "집간장, 맛술(정종,소주등등 아님 미림)" 을 넣고 한번 삶아줍니다.
그사이 "감자, 당근, 양파, 파, 통마늘, 청양고추" 를 준비해 놓구요!
(매운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5개 넣으려 했는데 3개만 했습니다 ( --);;
제 속은 소중한 거니깐요 ㅡㅡ;;;; 하하하)

양념을 "고추장2, 고추가루4, 마늘1, 간장3, 물엿1, 후추약간" 을 만들어 놓습니다.
닭은 포옥~ 삶을필요 없답니다. 전 한번 팔팔 끓으면 불에서 내려서 헹굽니다
전.. 기름기가 많은게 싫어서 한번 끓인답니다. (입맛따라 달리하셔도 되겠죠? ^^;
그리고 양념을 골고루 뭍힙니다.
*양념은 각 집마다 김치양념이 다를테니.. 김치 양념에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희 집 김치는 양념이 좀 많은 편이라 살짝 훑어내고 쓴답니다)







물을 조금 냄비에 붓고, 양념닭과 당근, 감자를 같이 젤 바닥에 깔고
그위에 양파, 마늘, 청양고추를 올렸습니다.
(매운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5개 넣으려다가... ( --); 제 속을 보호하기 위해
3개만 넣었다죠.. 하하하;;
그리고, 김치로 덮고 파를 올리고 팔팔 끓인후 뚜껑을 닫아서 약한불로 20분간 푹~ 끓여줍니다.
그러면.. 감자도 닭도 모든것에 양념이 쏘옥~ 베어있지요~
(중간에 한번 뚜껑열어서 뒤적여 줬어요~)









양념된 김치는.. 뭘 해도 맛있다죠!! ㅜ0 ㅜ
김치를 흰쌀밥위에 놓고~ 저렇게 싸먹음.. 최곱니다~ ㅜ0ㅜ)b







닭양의 아무리 폭신한 살도~
김치군 앞에선 무너진다죠~ ;ㅁ;..



양군님과.. 그야말로~ 배 텅텅~ 치면서 먹었답니다.
양군님이 삼계탕을 별루 안좋아하셔서 요녀석으로 했더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크크크.. 완전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


복날~ 몸보신이 별건가요~
맛난거 먹음 되는겁니다~
'ㅁ'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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