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적병강 수성당쪽..

작년.. 4월..
오라버니가 형관오빠랑 다니던중 좋은곳을 알아냈다며
데리고 왔던 적병강.. 수성당쪽입니다.


적벽강
격포항가기전에 팻말로 보이죠 "적벽강 수성당" 이란 곳.
당시 4월초에 왔을때는 유채꽃이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유채꽃보러 가고싶다며 토욜오후 퇴근해서 다시 오랜만에 찾아와봤습니다.

깜짝 놀란 이곳.
작년에 왔을땐.. 무슨 밭일까.. 그냥 그러고 스쳐지나갔었는데
그게.. 다 유채꽃밭이었다니..
보고 놀라고 또놀라고 했답니다;; ㅎㅎ

위의 꽃밭길을 지나 위에 올라오면 왼쪽은 수성당쪽
오른쪽에도 길이 하나 나 있습니다.

위험하게 시리;; 저렇게 서있으십니다.
그리고는.. 저보고도 올라오라고..
역시.
냉큼 올라갔다죠;; ㅎㅎㅎ

저아래.. 기억납니다.
작년에도 봤던 기억이; ㅎㅎㅎ

길을 좀 더 걸어오면 한가득 유채꽃이 보입니다.

우와 꽃이다아~~~~ 'ㅁ'

유채잎 따다가 쌈싸먹음 맛나지요~
슬쩍.. 몇잎 땄어요 ㅠ_ㅠ 혼내지 말아요

나? 꽃먹는 남자야~ -ㅁ-

눈이 부셔서 텐트 칩니다

우후후훗;;;

꽃길 왼쪽으로 또 길이 있어 들어가면..
농구골대옆 탱크가 있는 길목이 있습니다

유채꽃가루가 저 검은 옷에 가득했답니다.
털기도 힘들었어 =ㅁ=;

탱크다! 'ㅁ')/"
탱크옆 왼쪽에 나무와 나무사이에 또 아주 좁은 내리막 길이 있답니다
요길 또 내려가봐야해요;

하지만 조심
아주좁고 한발한발 조심히 딛여야 해요~

요정도 좁은길
물이 제법 빠졌습니다.
작년에 왔을땐 물이 가득 차있었지요..

왠지.. 저 기지같은 저곳..
잘 오나 쳐다보고 계시는중;;

사색을 즐기시는 중
왠지 바닥하고 얼마안먼것 같겠지만..
꽤 된답니다.;;;;
물가득 차있을땐 완전 무서웠는데..
그래도 좀 무서움은 덜했지요;

물이 빠져서 그런가..
낚시하시는 분들이 눈에 띕니다

다시 왔던길로 올라가는...

눈이 부실수록 동그랗게 떠 보는 거야!!! -"-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 없다며.. 낚시한판.
전.. 물이 빠져서.. 분명 바위에 다 걸릴것같아 안했죠;

한마리 건저올린 우럭

손바닥 만한 녀석..
요런녀석 풀어줘야죠;; ㅎㅎㅎ

여전히 낚시놀이중;;

해는 지고 있고~

이젠.. 집에 가야죠?
오늘 해넘이는.. 바다안개가 좀 껴있어서.. 제대로 바다로 쏙~ 빠지는
해넘이는 못볼듯..
여기서.. 집으로 고고 /'ㅁ')/





작년적벽강 사진은 트래픽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