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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 이야기/- 드라이브

장안산 & 장수경주마목장





나올땐 몰랐는데..
날씨가 엄청 추웠던 토요일


낚시간다고 해서 따라나섰건만
낚시가 아닌.. 산행을;;


여기는 그리하여 장안산..;;












산죽이 길목을 두르고 있어서 바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요 나무 요상~~ 하죠?
바람맞은 나무입니다 ㅡ.ㅡ;;
반쪽은 줄기가 자라다 못자라는듯;;
바람... 여기서 바람 안맞아보셨음 말을 마세요
후... =_= 거짓말 좀 보태서.. 날아갈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장안산은 억새가 좋다하여 왔습니다.
어느정도 고개를 올라가다 "억새가 이...있다~" 하면.. 없는... 또 산길
이렇게 몇번의 낚임질을 당한 후 찾은 이곳..
억새..
없더이다!!!!!!!!!!
Orz.. 털썩!!!



ㄷ ㅏ~~
ㄷ ㅏ~~~
져버렸지요 ㅠ_ㅠ










마른줄기만.. 덩그러니.. T ^T)









바람도 쉥쉥~










진눈깨비까지 날려주십니다 ㅠ_ㅠ












요건 양군님이 찍으신 겁니다
햇살이 좀좀 더 내리쬐어줬음 했지요~











저기 뒷편 산등선이 보이시나요?
저기가 장안산 정상이라는데...
저까지는 도저히 갈 힘이 안나더군요 ㅠ_ㅠ













양군님 저보다 더 가시더니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왼쪽하단에 형관오빠가;;;


물론, 이내 돌아오셨지만요~









양군님이 캔커피를 따뜻한것이 아닌 차가운걸 사오셔서
형관오빠가 입돌아가는 커피라 하였습니다


정말 .. 입돌아갈것같은 표정 -_-;;;










전 다행히 양군님 장갑을 대신껴서
온몸의 열기를 나름 유지했지요










생유~ *











한쌍의 소나무일까요~;;











뭐 아무튼 그렇게 산행에서 내려와
우린 가지고온 가스버너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과커피를 마시곤
다시 고고싱 하였지요~



낚시했냐고요?
흠.. 이때까진 낚시할 생각이었답니다;;











하지만 ..
우리가 온곳은.. 바로 "장수 경주마 목장"
엄청나게 크더군요

3월부터 10월까진 1시반부터 5시까지였나.. 직접 말을 탈수있는 체험도 한다더군요

하지만 11월.. "안합니다" ㅠㅠ










축사 있는 쪽에 있는 말 들 입니다.
이곳엔 말이  많더군요

정말 "말 많은 곳" 입니다








양군님이 이녀석들 보고는
"집에서 타고 다녔음 좋겠다" 라고;;;


(귀엽습니다!)











요 녀석이.. 아마 엄미말 옆에 있던 아기 말 일듯..
크긴 하지만 경주마치곤 작죠~ (아깁니다 아기)











이후 이녀석들.. 고개를 불쑥불쑥 내밀때마다.. 움찔했습니다
ㅡㅡ);; 하하
양군님한테  고개를 훅 ~ 돌렸던 ㅋㅋㅋ








참.. 타고 싶었습니다 ㅠ_ㅠ






그렇게 목장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씨수말이 있는곳으로 갔지요


씨수말..
말그대로.. 교미하는 숫말이지요


씨수말 표지판이있던 축사로 가니.. 한녀석도 없었던;;;
그래서 목장으로 가니.. 한녀석씩 목장 한울타리를 차지하고 이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났고 미국에있다가 한국으로 온 녀석이라했습니다
몸값은 43억(맞나? 45억이었나);;
아무튼...;;; 억!억!억!!!


"너.. 그래서 때깔이 틀린게냐 ㅠ_ㅠ"



이녀석을 제대로 못찍은게 아쉽습니다만.. 정말 완전 멋졌습니다.
털도 멋지고.. 멋지다 했더니.. 옆에 관리 아저씨가.. "지금은 털이 많이 자라서 빛이 잘 안돕니다" 라고..
헙!!! 그럼.. 그렇지 않은때는 얼마나 번쩍인단 말인가?!! +_ +










아저씨말씀이.. 이녀석이 43억의 몸값이지만 태어난 아기들이 그만큼 해줘야
그이상의 몸값이 나오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현재 최고의 인기씨수말은 40억짜리 녀석이 있다 하여 그녀석을 보았으니...









이녀석입니다.
"읍써보인다고요?;;;"
뭐.. 저도 위의 말보단 그렇게 보이긴 했습니다만..  털이 이렇게 흙에 뭍은건
자신들이 뭍힌것이라 하네요
목욕시켜도 하루만에 그렇게 된다 합니다.
아무튼 이녀석의 종자가 좋아서 꽤 통하는 녀석이라 합니다.



잠은 축사로 가서 자나요? 했더니..
추위를 안타고 겨울에 강한터라 요즘 밖에서 먹고 자고 다 한다 합니다


그래서.. 털이.. =_ =a".. 그런걸까요~~






여기있는 숫말들은 다 이렇게 한 우리씩 있습니다.
3-4마리씩 목장에 있는 녀석들은 암컷이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수컷이다 보니.. 서열싸움이 심해서.. 한녀석이 죽기전까지 싸운다 하네요
그렇기에 우리하나씩 차지하고있다고..
그리고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윗쪽 우리로 갈수록 말을 건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녀석들.. 물어버릴수있다고

물렸다간 뭐.. 팔이 으스러진다 하니까요
아무튼.. 거친녀석들이라 합니다
보기엔 순해보이지만요;;;



양군님이 뛰니깐 같이 뛰었던 녀석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목장에서 내려왔지요
여기.. 우리가 둘러본건 5분의 1정도 될까요..
엄청 넓더군요...
걸어다녔다간.. 제대로 다이어트 될듯합니다
겨울말고;;; 따뜻하거나 시원할때 다니심을 강추~ 하겠습니다
한여름도 쪄죽을듯;;





이렇게 경주마목장에서도 나왔습니다.


낚시는..
결국..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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