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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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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장마 6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낮동안 비가 참 많이오고... 오늘 출근시간까지 폭우가 쏟아지더니.. 출근시간 지나고 나니.. 잠잠~ 하더군요 전주는.. 그래도 오늘은 하루종일 바람만 불었네요 서울은 비가 엄청나게 왔다죠~ 내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뿌려질꺼라는데.. 내일 좀.. 많이 내릴까요?... 바람이 너무 무섭게 불어대서..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욘석은... 베란다 캣타워에서 휴식을 취하는.. 마군입니다 오랜만에 단독컷이군요!! ㅎㅎㅎ 요녀석은.. 제법 카메라 보기를 즐기는 놈(!) 이지요~ 마군은.. 지금이 딱 이쁜것같습니다. 물론, 본래의 털은.. 몇배에 달할만큼 길지만... 털을 밀고 한달이 지난.. 지금쯤이 가장 이쁘지요~ 뽀송뽀송 하지만.. 또 밀어야겠죠..
세상 모르고 주무시는 중~* 옆에서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서 쳐다보면.. 항상 이녀석이 자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법 이쁘게도 잡니다 ㅎㅎㅎㅎ 한쪽 앞발로 붙잡고 있는 발은.. 뒷발입니다 언제나 잠은 요가 자세로~ 조금있다가 다시 보니.. 이번엔 쿠션에 파고들 기세로 자더군요 그리고 또 언제 자세를 바꿨는지... ㅡ.ㅡ;; 제가 그리 오랜시간 이녀석 옆에 앉아있진 않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그런데. 참.. 이래저래 위치 자주 바뀌는.. 낮잠이라 그럴까요~ 저도 자고 싶네요.. 아함~;; =_= 고양이 옆에 있음 같이 늘어지게 되는 것 같은.. (안그래도 혼자 있어도 늘어지는데 말입니다!!!! -버럭-);;;;
낮잠 깨우기 희안한 녀석입니다. 제가 곁에가면 "흥!~" 하듯.. 비켜 가다가도 제가 허리가 아파서 침대에 엎어졌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옆에서 와서 엎드려있는 (ㅡ_ㅡ) 마군심뽀~! 흠... 순간.. 괴롭히고 싶어졌습니다. (-"-) 설잠자고 있는 마군 코앞에 손꾸락을 "훅~!" 갖다 댔습니다. "이봐!!" "뭐..뭐야..? 이거.." 하는 표정이지요? ㅡ.ㅡ 또! 얄미웠습니다!! (-"-) 그래서 다시 가르켰습니다 "야!!" ㅋㅋ "움찔~" 합니다. *(-_ -)*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홋 "난 절대 움찔하는 놈이 아냐~" 하듯.. 마초같은 표정으로 뾰루뚱하고 있습니다. 너는 아닐지 몰라도~ 미간의 주름이 더더욱 선명해져가~~ ( -"-);; 이 녀석 말입니다.. 정말 희안하게도 옆에 다가가면 포로록~ 움찔..
추워요 추워~ * 어제 제사 다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길.. 눈이 1시간만에 와버려서 길을 얼려버렸습니다. 양군님하고 천천히 집에 갔었죠 (안전운전!) (감속운행!) 그리고.. 그이후 눈은 더 많이 오진 않은듯 하더라고요 하지만.. 길이 얼어서.. =_= 빙판길~ 이 되버렸죠 서울은 오늘 체감온다가.. 영하 20도가 넘었다죠 후.. 전주는 뭐.. 그래도 남쪽이라고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춥기는 매 한가지였답니다 ㅠㅠ 아침에 청소한차례하고 냐옹씨들 상황점검하면 꼭 이렇게 침대이불속에 들어가있죠 "난 네가 누군지 알고있다!!" 모모씨!! 양군님이 털을 홀라당 밀어버려서.. 밤에 잘때도 발아래 이불속으로 들어온답니다 이쯤하면 나올법도 한데.. 이불을 들추고 사진을 찍어도 절대 안나오는 저 꿋꿋함;; ... 반면 털 안 밀은 마군은...
마군의 근황.. 오늘은 마군입니다 침대이불을 바꾼뒤.. 이녀석 여기 자주 올라가서 꾹꾹이를 합니다. 촉감이 맘에 드나봐요 "내 어깨를 좀 주물러 주렴 ㅡ.ㅡ;" 11월 30일 밤 저녁에 불을 끄고 컴터 앞에 앉아 있을 때면 꼭 요 녀석들이 쪼로록 와서 제 발 아래 누워 있습니다. 이 녀석들..따끈한 전기스토브가 좋은가 봅니다 덕분에 발을 잘 못 디딜까봐 조심조심 (느그들이 상전이군하 -.-) 어두운방 난로 불 빛에 의지하여 사진을 찍을까해서 카메라를 드는순간. 모모는 냅다 튑니다 -.-;; 마지막 사진.. 저 앞이 모모가 널부러져있었던.. 곳 제가 찍든말든.. 역시.. 마군은~ ^^; ㅋㅋ
얼굴라인을 찾은 마군;;; 근 한달가량.. 고양이 촬영금지모드였지요 후.. 어찌나 안쓰라 보이는지.. 사실 간혹찍긴했는데.. ㅠ_ㅠ 불쌍해서 못올리겠더군요!!!!! 으찌나~ 읍써보이든지;;; 이제 제법 털이 올라서 마군의 얼굴라인을 찾는듯 합니다 풋..;; *(-_ -)* 가필드 라인이 넌 더 잘어울린다~ 역시 브이라인따윈 던져버렷! /-"-)/ 브아리인이 미의기준이란 말을 정하는게 잘못이야!!!!! 사실 이런 우아함도 가진 마군인데.. 초 ~ 카리스마도 느껴지지 않나요? ㅠ_ㅠ 이랬던 녀석을.. 그 진상꼴로 만들어놨으니.. ㅠ_ㅠ 털민것도 서러운데.. 얼굴털까지 밀어서.. 에효.. 마군이 장모냥이라... 저 털의 한 4배는 더 길까요~? 아마.. 그렇게 길게 내버려두면.. 울집은 고양이 털로 얼룩져있는;;; 그래도 저정도는 남겨..
나름.. 브이라인.. -_-;; (Sorry ㅠㅠ) "군아.. 뭐하냐 거기서" "이꼴을 보고도 뭐하냐는 말이 나와?" "이 꼴이!!!! 이게 뭐야!! 확~! 들이받어? " "하.. 내 털들..." "그만 좀 찍지?" .... 지난 9월 27일 일요일.. 마군과 모모의 털을 싹 밀었습니다 전같지 않게.. 이번엔 포인트 털도 싹 밀고.. 마군의 볼따구 털까지.. ㅠㅠ 지난번에 제가 밀었을때도 수염이 짤렸는데.. 또 짤린;;; 어흡.. ㅜ0ㅜ... 양군님이 맨첨 털 다 밀고 목욕한 마군을 저한테 줄때만해도 "이쁘게 얼굴털까지 밀었네~~"했습니다 그런데.. 털을 말리는 순간... -_- 후... 미안..마군.. 그래도 나름 브이라인이야 ;;;;; 위로가 안돼!!! ㅠ_ㅠ 얼굴이 작지 않냐고요? 털때문에 얼굴이 컸던게 아니냐고요? 그렇다고.. 저렇게 읍어보이게 만..
이리오시오~ 여전히..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한껏 하루를 보내고 있는 마군. 가끔 생각합니다. 이녀석은.. 평범한 표정인데.. 우리가 불만스럽다 생각하는건가? 꼭 "토라도라"캐릭터처럼 말이죠;; ㅋㅋ 모모가.. 다가가니.. 뭘까요.. 저 므흣한 표정은~ "츠자~~ 오셨는가~ " (전라도 버전) "믈 부끄라 하시는... 엇? 저늠 카메라.. " ....; 왠지 마군이 애써 미소지으며 카메라를 째려보는 느낌은.. 저만 가지는 느낌일까요 (움찔;;) 뭐.. 결국 모모씨는 자리를 비켜갔죠 역시..마군옆에 앉질 않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정면샷?!! 아님..공격할듯한;; 정면샷?!! "아직도 찍냐!!!" . . . 그냥.. 즐겨라~ 넌 그래도 카메라를 똑바로 봐주는 쎈스를 가진 고양이잖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