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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아침



앗.. 아침됐다고 눈 똘망똘망뜨고 햇살가득한 방 한자리 차지한 모모




발꼬락 냄시 맡고..
이내 안되겠다 싶은게냐~ 키킥..




열심히 씻는중;;
- 씻기냐? -.-;; -




책상위에서 우직히 바라보던 마군




시선이 옮겨졌다.




뭘 저렇게 보나 했더니...
다름아닌... 사진찍는
-  내 그림자;;  -




흠.. 언제나 꽉차는구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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