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최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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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명인의대 소화기 내과 조교수였으나 친구의 의료 사고에 대해
친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뒤 사직. 현재는 다른 곳에서 연구 활동 중.
가족 : 직장에서 잘려도 싫은 소리 한마디 안 하는 아내,
친구를 무서워하는 딸
여자관계 : 일편단심 아내 사랑. 그러나 주변에 은근히
좋아하는 여성들 많음.
교우관계 : 장준혁밖에 없음.
내용 : 이건 좋은 친구가 아닌 것도 아니고 좋은 친구도 아냐.
장준혁 입장에서는 최도영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지도. 대학시절부터
온갖 고생 같이 했고, 평소에는 말도 잘 통하고 술도 잘 마시는 데다가
“넌 어디서든 빛나는 존재”라며 장준혁을 한껏 치켜세운다.
게다가 실력도 좋으니 능력 있는 사람을 인정하는 장준혁이 좋아할 만하다.
그러나 최도영의 부탁이면 어지간하면 들어주는 장준혁과 반대로 장준혁이
무슨 부탁만 하면 돌아오는 것은 “그래선 안돼.
” 자신이 하는 부탁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고, 장준혁이 하는 부탁은 결국엔 장준혁을 망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덕택에 장준혁이
그의 호소로 부원장 몰래 환자까지 수술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절차를 문제삼아 끝까지 그에게 좋은 말 한마디 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평소에는 수다 잘 떨고 술 잘 마시다가 장준혁의 의료 사고에 대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증언을 해 장준혁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이쯤 되면 법정에서 변호사가 그에게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이런 증언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공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마치 히포크라테스 735대 후계자쯤 될 것 같은 의료에 대한 그의 정의로운 신념이나 의료 행위에 대한 그의 주장은
따져보면 모두 맞는 말이고, 그도 명인의대 사직을 결심하고 한 일이니 뭐라 할 수는 없다. 다만, 그는 대대로 의사 가문 출신에 사직 뒤 곧바로 스승인
오경환의 추천으로 새로 직장을 구한다. 하는 말도 맞고, 존경할 만한 정의로운 사람인 것도 맞는데 직장에 목을 걸어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왠지 같이 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사람. 그래도 이런 사람이 한둘쯤은 과장도 되고 그래야 환자들이 마음을 놓겠지.
특징 : 은따. 강직한 인품에 매너 좋고 실력 좋아 우용길 부원장 같은 권력자가 아니면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그러나 환자를
위해서라면 내과 외과 가리지 않고 끼어들고, 강직한 성품 탓에 연구비조차 제대로 타내지 못해 친해봤자 얻을 것도 없다.
오히려 “세상 제대로 살아야 해”라며 자기에게 불리한 일이나 안 하면 다행. 덕분에 그와 연구를 함께 하는 아랫사람이나 조직과
별 관계 없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나 염동일처럼 조용히 환자를 위해 의료행위나 계속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인기 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착하거나, 혹은 착하게 만들어야 세상에서 좀 빛을 볼 것 같은 사람.
아, 물론 환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의사는 없겠지만.
자주 쓰는 말 : “장준혁!” “이게 다 널 위해서야.” “결제 좀 해주십시오.”
관련 인터뷰 : 대본 보면 답답한 기분 들어
유사 인물 : 똘똘이 스머프
추천 영화 : 인사이더
추천 직장 : 정의로운 의사들이 많은 이곳
추천 직업 : 성우
기사 :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1787&hotissue_item_id=17672
아놔.. 하얀거탑 애청자였다면 보고 박장대소 할 이야기 ㅎㅎㅎㅎㅎ
너무 웃긴다 ㅠ_ㅠ 추천직장이.. 봉달희야 ㅜ 0ㅜ) 아놔..어떻게 배잡고 웃어버렸어~ ㅠ_ ㅠ
** 회사 점심시간때 밥까지 굶어가며 오늘 보게된 하얀거탑.. ㅜ_ ㅜ ㅎ ㅏ.. 보는내내 눈물나서..
눈물안흘릴라고 기사도 보며 드라마보는 열성(;;)을 ....너무 멋지다 김영민님~ ㅜ_ ㅜ
마지막회... 정말 1회부터 20회까지 유일하게 주말마다 열성을 가지고 봤던 드라마..
비록 방송때문에 일요일하는방송은 받아서 봤지만... ㅎ ㅏ... ㅜ_ㅜ 아쉽다 아쉬워..
기사보는 내내.. 그저그저.. 계속 아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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