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애지중지 아끼시는 분들이
제 카메라를 보면.. 아마.. 욕하실 겁니다.
너무 함부로 다뤄서 -_-;; 꼬라지가 말이 아닙니다.
전부터 앞캡을 잃어버리고 .. 산다는것이.. 아직까지 안사고
카메라가방에 넣고 다닌게.. 수개월이 지났네요 (-_-);;
그런데 어제 보니.. uv필더 찌그러져있고..
거기다가 아이피스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떨어져나가고 없는걸 발견했습니다!!! ㅠㅠ
어디에서 빠졌을까요? 금강? 임실? ..집?;;;
하지만 집은 아니거든요.. 청소할때마다 보인적이 없었으니깐.. ㅠㅠ
아놔.. 앞캡 사면서 스트랩바꿔야지~ 했는데..
이건뭐.. 필터에 아이피스도 구매해야하는..
어차피 카메라도 소모품이니깐.. 아낌없이 써야~ 나중에 또 산다.. 란 생각으로
이렇게 사용하긴 하지만.. 참... 제가 생각해도.. 너무 막 다뤘습니다.
양군님이.. "점점 걸레가 되가는구나..." 하시던.. ㅠ_ㅠ...
요녀석을 양군님 40D로 찍는데.. 그립 달아서 그런가.. 완전 무거운..=_=;;
이건뭐.. 제 사백이에 비하면 무기입니다;;
혼자 끙끙거리며 찍었네요
양군님의 빛나는듯한 카메라 보며..
왠지 제 사백이놈한텐 미안한 맘입니다
(=_ =); 암쏘쏘리~ ..
그래도 말이죠.. 전 쪼끔은 살살 다루긴 하겠지만.. 모시지는 못하겠네요
(-_-);;.. 그냥.. 네가 희생해라;; 하는 맘이랄까요~ ㅠ_ㅠ
암튼.. 사백이한테 넘 고맙고,
얼굴 함 싹~ 씻겨주고, 단추 달아주고~
옷 잘 입혀야겠다.. 싶네요
미안해!!! 정말!!!
그리고 고맙다!!! (잘찍혀줘서;;)
-_-; 이렇게 막쓰는데 고장안나는거에 항상 감사해합니다.
ㅠㅠ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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