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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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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화심 "화심순두부" 가게들을 지나오면 어느 마을로 들어가는길 성석오라버니의 집이 있는 곳이지요~ 그 길 끝에 방죽같은 저수지가 이렇게 맑을 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물속에 올챙이들 하며 물위에 풀벌레들.. 너무나도 평화로운듯한 바람소리와 나무들의 향내.. 그야말로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날이 그렇게 맑고 화창하지 않은.. 약간은 구름낀 날이라 덥지도 않고 진한 햇살에 샛눈을 뜰 필요도 없는 그런 평온함이었습니다. 편안한 바람만큼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
여름풍경.. 토요일 오후.. 오빠네 회사분들이 야유회로 인해 같이 동행을 하였습니다. 물과 사람이 가득한.. 이곳 어디냐고.. 양군님께 여쭤봤더니.. "진안부귀" 라 합니다. 지난번 용담댐 가는 길목에 있던..곳입니다. 도심속 사람들 뿐 아닌.. 지역주민인듯한 분들까지.. 여름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모두 나온듯한 모습입니다. 물가가 있는곳엔 사람이 모이는 듯 합니다.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즐기는 이곳. 양군님과 전 그냥 식사만 하고 왔지만.. 물놀이. .하고 싶은맘은 약간.. 있었다지요~ 흐흐 특히나 물을 좋아하는 양군님. 어서빨리 휴가날짜만 기다리게 되는;;.... 잠깐의 시간에.. 돌아다니며 사진찍다가 발견한 이녀석.. "누구냐 넌.." 마이크로 렌즈가.. 참으로 생각났었습니다. ㅠ_ㅠ 요즘 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