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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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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신기해~* 서아에게는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누워있다가 백일전 뒤집었을때.. 신세계를 만난듯이.. 너무나 뿌듯해 하더니.. 한동안 뒤집기만 했었지요~ 하지만.. 배밀이는 늦으려나 했습니다. 보편 뒤집으면 거의 대부분 배밀이 금방들어가고... 혼자 앉고 한다는데.. 서아는.. 안그랬으니까요 6개월되서 뒹굴기를 좀 하더니.. 7개월이 다 갈쯤.. 비행기 자세를 하더군요..ㅋㅋ 그리고 7개월되서 배밀이를 좀 하더니.. 일주일만에 무릎과 팔꿈치를 이용해서 기었습니다. 혼자앉는것도 영... 어색해서 흔들흔들했는데.. 215일이 되어 드디어 혼자 앉더니.. 이젠 잡고 일어서네요.. 아직 서있는건 몸을 잘 못가눠서 아기 침대에 눕히면 난간잡고 일어서고.. 대부분은.. 저렇게 무릎꿇고 상체만 올리고 있습니다. 침대단계도 젤 아래로..
한밤의 대화 "요렇게하고 있는게 얼마나 재미있는건지 모르죠?~" "왜 주먹먹고 손가락 빠는걸 못하게 하는거에요~!! 이게 얼마나 기분좋은 놀인데~~~~~" "에효! 내 사정이 되야 다들 알텐데.. 다시 어려져 봐봐요~" ㅎㅎㅎㅎ 한밤에 침대에서 서아랑 놀때면 조명빛 아래에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죠~ 양군님은 서아가 손을 쪽쪽 빨고 누워있는걸 보고는.. 같이 누워있겠다며.. 저러고 계십니다. 요즘 어찌나 주먹을 맛있게 빠는지.. ~ 손가라곧 빨고~ 잘근잘근 물기도 하고~ 입안탐색을 거창하게 합니다~~ ㅎㅎㅎ 그러면서.. 온 얼굴은 침범벅....... (-_-);; 덕분에 환절기에 건조한터라.. 얼굴에 침독도 오르고~ 안타깝슴돠 안타까워~~ ㅠ_ㅠ 그래도.. 참을 수 없는.. 입안탐색인지... 절대절대.. 입에서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