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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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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발가락 (갤럭스S로 촬영) 꼼꼼양 발가락이 길어서.. 피아노 쳐도 되겠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어린아가들은 아직 살이 덜붙어서.. 더 발가락이 길어보이는 것 같아요 손도.. 음청~ 이쁘다죠? ㅎㅎ 하지만 갓난이는.. 다 그런듯; 신생아치곤 발이 크다던데.. 다들.. 얼마나 키가 크려고 발이 크냐고.. ㅡ.ㅡ; 도대체... 머리숱많은거랑 다리 긴거.. 누굴 닮은걸까요;; 영란언니는.. 제가 다리가 길다던데 *(-_ -)* 므흣.. 하지만 기럭지 자체가 짧아서 긴걸 실감못합니다 (털썩) 아무쪼록.. 요대로만 커주길 바란다죠~;;
커가는... 과정(?).. 6일째 되서.. 배꼽이 떨어졌습니다. 아침에 빼꼽을 주더군요~ 주변에선.. "일찍떨어졌다" 하시더군요.. 그러게요.. 조리원 나가고 난뒤에나 떨어지려나.. 했는데 그래서 관리를 잘 해야겠구나.. 하며 걱정했는데.. 다행히 엄마 편하라고 병원 조리원에서 똑~ 하니 떨어졌습니다. 수요일쯤.. 조리원에서 경혈 마사지를 받은뒤.. 갑자기 물고가 터진.. 초유;; 다음날 유축했더니.. 이정도의 양이 나오더군요 뭐.. 그렇다고 지금 넘쳐날만큼 모유가 생성되진 않네요 ㅡ.ㅡ; ㅎㅎ 경혈의 효과일까요~? 뭐.. 추가적으로 비용주면 더 관리 받을꺼라는데.. 추가는 안했습니다~ ( --); ㅎㅎㅎ
특별한(?)생일 꼼꼼이 예정일이 29일이라... 이러다가 내 생일에 꼼꼼이 태어나는거 아니야?~ 했었는데.. 초산은 대부분... 늦게 낳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 후에 태어나겠지.." 라고... 하지만 왠걸... 그래도 엄마 생일 피해서.. 25일에 태어나주고~ 조리원에서 양군님께 꽃다발 받았네요~ 매일같이 미역국 먹는 덕에.. 당일에 생일이라는것도 생각못했는데~ 그래도 전화며 양군님의 꽃다발과 지인의 케익으로.. 생일을 실감했네요~ ^^; ㅎㅎ 조리원에서.. 생일이라.. 왠지.. 올해 생일엔.. 정말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건강하게 만나자! 토요일 오전 병원에 다녀온 뒤 5분간격의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 양군님이 만삭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며 찍어주셨습니다 흐흐.. 그래서 요렇게라도 남겼네요 꼭(꽃)단장을 했어야 하는데!!!! Orz... 치마만 급하게 입고 찍었다죠~ 그래도.. 지금와서 보니.. 이렇게라도 남겨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분만실에 들어가고~ 산소호흡기를 살짝 껴주더라구요 제가 호흡을 잘해야 아가도 편하다고.. 요~ 때까지만 해도~~ 살만했쬬~ 촉을 다투는 시간.. 그러면서도.. "내가 지치면.. 안돼!!" 라는 악착같은 생각 그리고.. 탄생. 말로표현할수 없을 만큼의 고통이 따르지만.. 건강하게 태어나는 아가를 보는 순간. 머릿속은 고통보단.. 백지장처럼 하얗게 되면서 그저 감사한 마음만 담게 됩니다. 양군님도 저처럼 ..
6월 25일 토요일 밤10시 30분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꼼꼼이가 태어났습니다 첫울음은 33분에 냈다고 아버지가 알려주셨는데~ 병원기록에는 33분으로 했더군요~ 사진은 바로 태어나서 찍은 샷!!! "이러다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출산한다더니... 정말 그 정도 느낌이 오니 태어나더군요;;; 그래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사진은 갤럭시S로 찍은거네용)
이제... 나오려나;; 임신하고 초딩 입맛이 되어버린... ( --); ㅎㅎㅎㅎㅎ... 그래도 조앙~ >_ _
꼼꼼아~ 이젠 나와야지?! 꼼꼼~ 나올준비 됐느뇨~!? 아직.. 안됐느뇨~?! 사실.. 나도 아직 잘 모르겠어 꼼꼼아~ ;ㅁ; 공에다가 천 덮어놓은게 아닙니다~ 이 안에 꼼꼼이 있습니다. 움직이나요?~ 맞습니다.. 엄청 움직여댑니다. 마지막달 되면.. 태동도 작아진다는데... 글쎄요... 39주인 지금도.. 뱃속에서 꼬물딱 꼬물딱~ 잘 놉니다 짠! 요즘 양군님이 바쁘신 관계로 사진찍을 시간이 없다죵~ 꼼꼼이 나오기전에 사진찍어놔야 한다며.. 혼자라도 막 찍으라고 하십니다 ㅋㅋㅋㅋ (부끄라!!!!) 하지만! 그래도 찍습니다 ( --);; ㅋㅋㅋㅋㅋ 조금 달라진건... 막달되면서.. 누워있고 싶은 날이 많아지고~ 누워도.. 심즈자세라 하여.. 옆으로 다리에 쿠션끼워놓고 눕는게.. 정말정말 편합니다~ 막달되서 운동 많이 하라는데... ..
태몽~ * (우리모모.. 정말 최고의 엄마인데~... 정말정말 아기들을 잘키우는 엄마라죠~~~ ^^...모성애가 정말 강한 냐옹씨~) 책을 보다가.. 재밌는 태몽이야기가 있어서.. 꿈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꼼꼼이가 뱃속에 있다는것이 확인되기 전~ 알고보니 주변에서 꿈을 꾸셨더군요~ 우선.. 젤 먼저 그 꿈소식은... 양군님 양군님이 꾼 꿈은 "뱀" 이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뱀을 잡는 꿈.. 그런데 작은뱀 한마리가 계속 정강이를 물어대더랍니다. 고녀석을 푸대에 넣으면 나와서 또 물고~ 또 물고~ 또물고~ .. 그랬다더군요 그 꿈 이야기를 들었을때.. "태몽아냐?" 하면서.. 저에게도 특별한 징후가 없기에.. 그냥 주변사람 태몽일까?.. 했다죠 ㅎㅎㅎㅎ... 그이후 임신사실을 알고 ...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