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이야기

(185)
이제 봄이 오려나? 청소를 하기위해 창문을 열어두면.. 고양이들이 찬 바람을 피해서 요리조리 다니지요~ 그러다가 베란다 창 다 닫고 마무리 정리하고 이리저리 둘러봤더니.. 이녀석들~ 마군은 캣타워에서 모모는 이불장에 넣어두려고 개놓은 이불안으로 언제 들어가서는 달콤한 단 잠을 자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확실히 날이 좀 더 많이 풀릴꺼라는데.. 4월이 다가오는 이제.. 정말정말 따뜻했음 좋겠네요~ 갑자기..더워지는건!!!!! 싫습니다! ;ㅁ;...
[동영상] 싫어!싫어! 모모 동영상입니다. "날 건드리지마" 라는 적대적표정으로.. -"- 모모는.. 청소기를 젤 싫어하고.. 두번째로는 이 먼지를 잡아주는 정천기청소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손으로 방 닦을때는.. 쫓아다니면서 부비적 거리죠~ ㅋㅋㅋㅋ 뭔가.. 물건 같은게 움직이는게.. 상당히 거슬리나봅니다; 마지막에 드리댔더니.. 쓰리콤보로 잽을!!!!! 겁나게 싫다는 것이겠죠 -_-;; ㅋㅋㅋ
이젠 라인을 살려서~ 슝슝! 아침에 자고 있는 두 녀석을 보고 고민했습니다 "누가 누구지? -_-;;;;" 하지만.. 호리병몸매인 모모는.. 궁뎅이가 크니깐 카페트에서 자고 있는 녀석이구나!!! 했다죠~ ^^;; 하하.. 양군님이 2010년이 다 가기전 ... 연말을 앞두고 두 녀석의 털을 쏴악~ 밀어버리셨습니다. 마군은... 양군님이 밀면.. 인정사정없이 얼굴 털까지 밀어버리십니다 이번에도 역시.. (=_=);; 뭐~ 하지만.. 전보단 나은 실력이셨어요~ 갈수록 고양이미용 스킬이~;;; 누구는 무면허에 그렇게 고양이 괴롭히는거 아니다~ 라곤 하지만 그래도 상처하나없이 (초반엔 찌찌도 건드렸지만) 밀어주십니다 이번 마군 컨셉은.. "슈나우쳐" 입니다 ㅡㅡ;; 하하.. 그렇게 밀어서 그런가.. 안그래도 개냥이 스러운 마군이.. 정말 ..
세상 모르고 주무시는 중~* 옆에서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서 쳐다보면.. 항상 이녀석이 자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법 이쁘게도 잡니다 ㅎㅎㅎㅎ 한쪽 앞발로 붙잡고 있는 발은.. 뒷발입니다 언제나 잠은 요가 자세로~ 조금있다가 다시 보니.. 이번엔 쿠션에 파고들 기세로 자더군요 그리고 또 언제 자세를 바꿨는지... ㅡ.ㅡ;; 제가 그리 오랜시간 이녀석 옆에 앉아있진 않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그런데. 참.. 이래저래 위치 자주 바뀌는.. 낮잠이라 그럴까요~ 저도 자고 싶네요.. 아함~;; =_= 고양이 옆에 있음 같이 늘어지게 되는 것 같은.. (안그래도 혼자 있어도 늘어지는데 말입니다!!!! -버럭-);;;;
원하는게 있어 여기저기 블로그를 다니며.. 이야기들을 보고있는중..뭔가... 강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헉!! 방문앞에서!!! 지켜보는 눈!!! 완전 후덕해보이는;;; 모모입니다. 저녀석.. 제가 고개 갸우뚱해서 사진찍으니.. 같이 갸우뚱 -_-;; 그래서.. 모모와 대화를 시도했죠 분명.. 제가 저렇게 사진찍는대도 가만히 있다면.. 이유가 있는겝니다 화장실 가려고 문열어달라는건.. 당연히 아닐테고 (열려있으니까요) 그럼.. 뭔가가 먹고싶다는 것일텐데.. 요근래.. 초저녁시간에 간식을 줘서인가.. 아무래도 간식을 달라고 저러는게 아닌가 .. 싶더군요 "맛있는거 줄까?" 했더니 "야옹~" "언니 여기 다 보고 주면 안돼?" "야옹~" "빨리 줬음 좋겠어?" "야옹~" "그럼~ 너 이쁘게 사진 좀 찍으면 줄께" "......
따뜻한곳이 좋앙~♡ 요 녀석들이 누워있는 곳이나 앉아있는 곳은.. 그야말로 명당입니다. 겨울엔 아주 따끈따끈한 자리~ 여름엔 아주 시워어어언~한 자리~ 날이 추워져서 보일러를 빵빵하니 틀었더만.. 완전 널부러져 있다죵~ 다들.. 영하의 기온.. 체온관리 잘하셔용! ^-^
마군은 탐색중~ +_+ 모모는 어항에 별 관심이 없는 반면, 마군은 관심이 아주 많답니다. 가끔 물고기들 중에 옆으로 획~ 가서 턴이라도 하면.. 옆으로 사라졌는줄 알고.. 어항 옆을 멍~ 때리고 보죠. -_-;; 잡으려고 어항을 툭툭 치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행이도.. 선반대 위에 올라가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올라가진 않는답니다.. (착한 울냐옹씨들!!)
12월 어젯밤 안개가 심하더니.. 그래도 아침은 조금 그쳤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안개낀 하루~ 오후가 되면서.. 햇살도 내리쬐이고.. 베란다 쪽 창문을 안열면.. 엄청 따땃~ 한 날씨입니다. TV를 보다가 옆에 녀석들이 있길래 한컷 찍어봤더니.. 카메라 보고 냉큼 옆으로 오는 마군;;; 물론, 카메라 렌즈가 햇빛에 '반짝' 이는걸 보고는... 뽀로록~ 온 것 같긴 하지만요~ 이 녀석이 제 손에 있는 카메라만 보길래... 그냥 마군 얼굴 아래서 찍어버렸습니다. "헛~ 또뭔가가 반짝였는데~" 하는 이녀석... 마군... 미간의 주름은.. 날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_=) ㅎ ㅏ.... 너도 곧 있음 한살을 먹는구나.. 그럼 너네 몇살이냐 (사람나이로 한 40대 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