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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세놈!! *(-_ -)* 봤지요~!

세놈을 볼 예정이신분은 읽지마세요~ 아무생각없이 영화관으로 고고! /-ㅁ-)/



휴가기간이 되서야.. 영화를 한편보게 되었다.
사실, 영화를 한 두어편 보려했는데.. 이 고질병인 "게으름" 과 "귀차니즘" 으로 인해;;
그냥 한편으로 만족해야 했다는것..;;


오빠와 내가 본 영화는.
바로 "세놈!" 이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름바.. "놈놈놈!!"


난 영화시사회때 김혜수의 감상평이 인상적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 하는 김혜수의 한마디
그녀는 활짝웃으며 이야기하길 "영화가 미쳤어요" 라고 했다.


도대체.. 영화가 어떻길래.. 미쳤다 하는것인지!!!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이 세배우가 한번에 나왔다는것만으로도
솔직히 보는 즐거움이 생기면서 눈이 즐거운건.. "나" 뿐이었던걸까

총질을 마구 해대는덕에.. 총소리만 들어도 기겁을 한다던가
누굴때리는장면만봐도 소름이끼치는 나이기에.. 살짝 겁도 먹고;;; 귀도 막아주고 하긴 했지만

정우성의 기럭지를 볼때면 "우오~ " 하며.. 내 눈이 즐거웠던건..
나도 처자인지라 어쩔수가 없더란것;;






그러면서도 이병헌의 살짝 미친듯한 눈빛이 거슬리다가도 "저놈은 원래 저런놈이 아닐꺼다" (영화일뿐이다) 라며
나름 세뇌시키며 영화를 보기도 하고 ..






그러다가도 송강호의 어설프면서도 그많은 총질가운데서도 절대죽지않는
왠지모를 강인함에;; 이전 심연님이 "송강호가 범인이에요!!" 란 말을 기억하며 ㅡㅡ.....
도대체 여기에 범인이란 말이 어디에 어울릴까? 란 생각에 영화를 봤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내 귓가에 남는건..
정신없는 총소리 @_@ (후앙~)
그러다가도 정신이 번쩍들게하는 정우성의 기럭지와 뽀대!!!! *(-_- )* ㅎ ㅏ...
그것이 나를 만족(;;) 시켜줬다고나 할까~?

난 눈요기 잘했기에 만족스러웠다 할수있는 영화였다.
스토리는.. 사실.. 대충.. 감이 잡혔다. 사실.. "지도" 와 "보물" 에서.. 혹시..란 생각을
자아내게 했으니.. 그건 "역시" 가 되버리고 "손꾸락"에 혹시.. 란 생각에 또 "역시.." 가 되버린
어쩌면 뻔한 이야기이나..
역시.. 난 "눈요기"와 서부극이란 기존의 다른 소재에  80점을 주지않을수가 없다
ㅠ_ㅠ)..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
정우성씨가 말위에서 총을 돌리며 "쾅~" 하고 쏘는 모습이란.. (분명 오빠가 뭔 총이랬는데..기억이 안난다)


나의 만족스러움과는 달리 오빠는 상당히 불쾌해했다.
영화보다가 .. 졸긴 처음이다. 하는것이다!!!
- 아니!!! 그 정우성의 기럭지를 보고 어찌 졸수있단말인가!! - 는.. 역시 여자인 나만의 생각인가; ( '')a"

오빤.. 결정적으로 "여배우" 가 없다는것에대해 상당히 재미없어했다.
물론 특별출연으로 "엄지원" 이 나오긴했지만.. 그녀의 배역이 어디 섹시하게 차려입고 호리는 역은 아니지않는가;;

오빠는 "영화가 생각보다 별루다.." 라고 했다.
나는..역시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봐서 그러나 "만족한다" 했다.

ㅜ 0ㅜ)-' ㅎ ㅏ.. 정우성의 기럭지..!!  (양군이 그놈하고 살라한다 -_- 워.. 님아..)

영화는 역시.. 잘난배우가 나와줘야 볼맛이 나는게 아니던가!
담에도 멋진영화에 나와주삼~ *(-_ -)*







멋지삼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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