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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음식물 처리기 - 매직카라! 이용기

 

 

전주에서 완주군으로 이사오면서...

제일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건... 교통과 음식물 쓰레기처리(?) 였습니다.

 

그래도 도심은... 매일같이 수거하는 차량과 주택 아파트 주변에 즐비되어있는 차량 및 마트..

하지만... 아무래도시골은...그렇지 않잖아요~ㅎㅎ

 

30평생을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시골로 처음 입성하여...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하냐고...주변분들께 여쭤보니...하나같이 밭에 뭍거나...집주변에  뭍으라는..;;;

 

아니..그럼벌레는...?;;;;...

 

시골에 살꺼면서...벌레를 걱정하는 이런 생각이 좀 웃기긴하지만...

전...정말  진심 걱정이었으니까요...ㅋㅋ

 

그래서 이사와서 구매하게 된것이.. 음식물처리기입니다.

 

 

 

지금은 뭐 도시도...음식물쓰레기와 나름 전쟁이긴 하더군요...

얼마전부터  친정도 종량제봉투로 음식물을 버린다고했으니까요..

전주시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시행되겠지요~

 

매직카라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분쇄인데...

무엇보다 소비전력이 낮고 소음과 냄새가 적다는 이유로 많이들 추천하더라구요.

정말정말 가루처럼 까닥까닥하게 분쇄됩니다.

 

기름끼있는 육류를 넣음 기름기 때문에 뭉쳐있긴 하지만.....

대체로 사진처럼 꼭 비료같은...음식물처리기에서 나오면..냄새도 역하진 않아요

음식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쩔땐 한약제 냄새가 날때도 있답니다..ㅎㅎㅎ

양군도 "어? 한약버렸어?" 했으니까요ㅎㅎ

분쇄된건 텃밭에 뿌리거나..이대로 버리면 부피가 적으니..여러모로 이득이겠지요~

 

소음은... 낮에 외출하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저처럼 조용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그래도 신경쓰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큰 소음은 아니고.... 세탁기보단 소음이 적고..냉장고 하곤 비슷하다고 할까요?

 

냉장고가 한번씩 크게  "웅~" 하는 그  소리가  지속적으로  평균 7시간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과일건조기..같은거 많이구매하시던데...그것보단 소음이 더더 적습니다!!!!...

그건 소리가..왕 크더군요..;;;;;...누가 줘서 쓰려다가...소리에 깜놀해서..전기폭탄 맞을까봐 안쓴다죠;;

 

소음이 거슬린다면... 욕실이나 창고 다용도실에 둔다면 크게 안들리실꺼에요..^^

 

 

그리고 냄새.

 

악취는 안납니다.

대신 필터 교체시기가되면... 시큼한 냄새가 나긴해요.

아주 고약하진 않지만... 만약 임산부라면 별루 좋진 않을듯...ㅎㅎㅎㅎ

그렇다고 썩는것처럼 고약하거나그렇진 않답니다.

그냥 약하게 ....나요.

어쩜 저나 제 신랑이 좀 예민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필터 교체하고 나면 괜찮습니다.

 

전기세.

 

이틀에 한번꼴로 한달 돌리면... 5천원정도 부과된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2월말에 구매해서... 지금 7월초.. 필터는...6월 중순에 교체했어요~

 

지금도 잘쓰고 있답니다.

울집은 베란다가 없는 주택이라...그냥 창고에 음식물처리기를 두고 쓰네요~

창고가 워낙 넓어서...2/3는 작업실..1/3은창고로 쓰는데...요 1/3 공간 입구에 자리잡았네요 ^^

 

 

만약 아파트나 빌라에 살았다면... 베란다에 놓고 썼을듯해요!~

역시.. 냄새랑 소음... 전혀 안나길 바라는것 자체는 욕심이리라 생각해요!!! 크하하..

 

전기세는 큰 걱정이 안되구요~

 

과일껍질..야채자투리..수박껍질등은 집터 창고 쪽으로 뭍기도 하지만...

되도록...요런것도 안하려고 하네요... 벌레생길까봐;;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벌레는 많은데 말이죠 ㅡ.ㅡ;;하하..

 

 

그래도 매직카라는...저의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 (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