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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아 이야기

벌써 한달.. "예방접종 받는 날"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카시트에 앉혀놨더니.. 오만상을 씁니다
그래도 울진 않고.. 잠만 자네요~
아가들도 차에 탔을때 자는 이유가.. 멀미때문이라죠~
얼마나 울렁거릴까.. 란 생각에 안쓰럽습니다









BCG맞고 B형간염까지 맞는데...
집에서도 소리지르며 울지않는 아가가..
B형 간염주사 맞을땐 목놓아 울어버립니다.

제가 가슴에 손을 대고.. 양군님이 다리를 잡았는데
양군님 말씀이..
그 커다란 주사바늘울 허벅다리에 인정사정없이 다 넣더라는 겁니다.

보건소 나오는길 .. 양군님이.. 인정사정없던
아즘마 간호사님을 때리고 싶으셨다고..;; ㅎㅎ

그러면서.. 서아가 아프면 정말 속상해서 울것같다고 하십니다
저역시도.. 그런 맘이었구요














다른집 아가들 주사맞고 울때나.. 그러저러 할 때는..
그런맘.. 전혀 안들더니..

역시 내 자식이라 그럴까요.. 아파하니 속상하고 안쓰럽더군요
왜 부모님들이.. 우리네 아플때 "내가 대신 아프고 싶다.." 하셨는지
그 맘을 충분히 알겠더군요..

엄마들이 그럽니다 "너도 자식낳아봐! 내 심정 알꺼야~" 라고..
정말 정말.. 하루하루 서아를 보면서 '엄마가 이런 맘이셨구나..' 싶습니다.


아마.. 아직 아가가 없는 분들은.. 전혀~~ 아주아주 전혀~ 알 수 없는 감정일겁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니깐요~ (그냥.. 그정도겠지?) 라는 맘의 간접느낌은....
좁쌀만큼의 느낌이랄까요?

정말.. 이건.. 내 자식이 태어나야 알수있는!.. 그런것이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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